☆ 등산/대중교통 산행 충청도

소백산(어의곡) - 2015. 5. 28

산넘고 물건너 2015. 5. 28. 21:32

 

어의곡삼거리에서의 비로봉       

백산(小白山,  1,439.5m)/단양

2015. 5. 28(목)

월드컵산악회

 

소백산은 이름과 달리 크고 높은 산이다. 정상인 비로봉을 정점으로 국망봉(1,421m) 연화봉(1,394m) 신선봉(1,389m) 도솔봉(1,314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 등 1,000m가 넘는 걸출한 봉우리들도 여럿 거느리고 있다.

 

정상 비로봉 일대의 주목과 솜다리(에델바이스), 연화봉 일대의 철쭉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백산의 백미는 연화봉에서 국망봉까지 부드럽고 우아하게 전개되는 드넓은 고지대 초원이다.

 

오늘 산행은 소백산 북쪽 단양 어의곡리를 들머리로 비로봉을 올라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이틀 전 지리산 삼신산 산행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이어서 다소 걱정되지만, 모란클럽 일행과 약속

산행이라 강행키로 하였다.

 

  어의곡리 -5.1km-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리(10.2km)

 

 

 

 

10:30 어의곡리.  이곳의 고도가 450m 수준이므로 정상(1,439m)까지는 1km의 고도를 올라야 한다. 

 

 

 

 

 

 

 

 

 

 

 

 

숲을 벗어나면 장상부의 초원이다.

 

 

 

 

 

 

 

 

→ 비로봉

 

 

정상은 사람들로 빼곡하다.

 

 

12:50

 

 

연화봉 방향의 능선

 

 

우리는 다시 어의곡으로...

 

 

오른쪽으로 국망봉이 보인다.

 

 

국망봉

 

 

어의곡갈림길(4.7km ← 어의곡,  국망봉 → 2.7km)

 

 

 

 

 

 

 

 

어의곡계곡에는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하는 물참대 꽃이 한창이다.  백두대간의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이틀 전 지리산 불일폭포에서도 보았다.

 

 

15:30  어의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