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꽃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른 이름으로는 ‘소시랑개비’라 하는데, ‘쇠스랑’으로 갈아엎는 마른 땅에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줄기는 붉은색을 띠며, 딸기처럼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전체에 긴 털이 있다. 중간부분이 절단되어도 곧 회복되어 뿌리를 내린다.
잎은 잎자루에 5에서 10개의 작은 잎이 나는 복엽(複葉)이다. 이는 한 개의 잎이 여러 장의 잎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여러 개의 작은잎(少葉)들이 복엽을 이룬다.
꽃은 4∼6월에 노란 색으로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10개 정도가 달린다.
햇볕이 잘 드는 숲이나 밭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꽃피는 기간이 약 3~4개월 정도로 매우 길다.
열매는 작은 딸기 모양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양지꽃은 전초를 한방에서는 허한 음기를 보하는 약재로 쓰고, 화장품재료로도 쓰인다.
뿌리는 피 속의 독을 제거하고 피를 멎게 하며, 잎과 줄기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양지꽃은 뱀딸기와 혼동하기 쉬운데, 뱀딸기의 꽃받침은 꽃보다 큰 반면 양지꽃의 꽃받침은 꽃보다 작다.
[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산림청.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5. 4. 18 광교산
2015. 4. 21 예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