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호명산(-한강봉 - 첼봉)/양주 - 2013. 1. 24

산넘고 물건너 2013. 1. 24. 20:14

호명산, 한강봉, 첼봉

2013. 1. 24(목)

(양주)어둔동고개 - 호명산 - 흥복고개 - 한강봉 - 첼봉 - (송추)부곡리

 

경기 양주에도 호명산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불곡산에서 남서쪽으로 연결되는 산줄기에는 이 호명산(423m) 외에도 한강봉(530m), 챌봉(516m) 등 낯설은 이름의 육산들이 있다.

산은 부드럽고 수수하다. 그리고 그 능선은 사패산 도봉산으로 연결된다.

첼봉은 이곳 주민들이 근처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해서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발음이 와전되며 변한 이름이라고 한다.

 

1호선전철 녹양역 ①출구 광장 버스정류장에서 5번 버스로 환승하여 어둔동고개에서 내렸다.

길 맞은편 농장입구 철망에 진입로를 알리는 산행리본이 여럿 붙어있었다.

월요일부터 계속 내리던 비가 오늘은 눈으로 바뀌어 눈보라가 휘몰아 쳤다.

비교적 인적이 많은 양주 산성마을 가야3차아파트쪽으로는 눈길이 다져저 있었으나 한강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인적이 거의 없고 산길은  눈에 깊이 덮혀 있었다.

 

당초 계획은 어둔리고개에서 시작하여 울대고개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첼봉에서 송추 부곡리쪽으로 내려왔다. 11:00에서 15:00까지의 4시간의 산행이었다.

 

양주 어둔리고개. 두 정거장을 더 가서 가야3차아파트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버스정류장 길 맞은편 들머리. 농장입구 철망에 진입로를 알리는 산행리본이 여럿 달려있다.

들어가면서 바로 산으로 붙어야 한다. 주택 마당으로 들어갔다가는 맹견들에 질겁하게 된다. 

 

 

양주 산성마을 가야3차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가야아파트 쪽이 주등산로이다.

 

 

 

 

호명산(423m) 정상.

 

산행을 시작한 어둔리고개가 작고개라는 이름도 갖고 있는 것 같다.

 

 

 

포장 임도와 만난다.

 

포장 임도에서 한강봉으로

 

 

한강봉이다.

 

한강봉 정상에는 팔각정이 서 있다.

 

한강봉에서 첼봉 방향으로

 

 

첼봉 정상은 벙커이다.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

 

왼편 길은 울대고개, 오른편 길은 송추 부곡리종점으로 내려간다.

 

임도를 다시 만나고

 

가마골고개

 

송추 윗가마골고개 아트벨리카페로 하산하였다.

 

 

* 아트벨리카페에서 송추 부곡리쪽으로 걸어내려와 윗가마골버스정류장에서 23번 버스로 의정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