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산(546m)/남양주
2013. 1. 31(목)
□도곡리 새재입구 - 꼭지봉 - 조조봉 - 두봉 - 갑산 - 새재 - 도곡리(6km)
함길도 ‘삼수갑산’의 오지 깊은 갑산 외에 경기 남양주에도 갑산이 있다.
임진왜란 때는 광주 일대의 도공들이 왜국으로 끌려가는 것을 피해 숨어들어 살았던 이 산 깊은 골짜기였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도곡(陶谷)이다.
몇 해 전 운길산을 오가며 눈여겨 두었던 갑산을 오른다.
덕소와 도곡리를 오가는 [99-2]번 버스가 덕소역에서 매시 10분과 40분에 출발한다. 도곡리까지는 20분거리.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 들머리이다.
10:00 새재입구삼거리. 정상까지 약 3.0km이다.
(젖)꼭지봉
노루발. 군락을 이루머 봄을 기다리고 있다.
된고개. 들머리에서 1.1km를 걸어왔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안골마을이다.
된고개전망대에서 올라온 능선을 돌아본다.
두봉.
갑산갈림길
갑산은 정상부가 볼록한 봉우리가 아니고 평탄하고 긴 능선으로 되어있다.
정상표시는 전화중계기에 붙어있다. 546m. 이 곳에서 점심(12:00~13:00)을 하고 새재로 내려간다.
오르고 내려온 봉우리들
새재.
하산 중 뒤돌아본 봉우리들. 갑산은 저 봉우리 너머에 있다.
14:30 덕소역으로 나가는 버스가 도착한다.
계획은 갑산과 고래산을 거쳐 북한강변 삼봉리로 내려오는 코스였지만, 갑산을 지나면서 무릎 위까지 빠지는 적설로
마음을 돌려야 했다. 갑산에서 새재를 거쳐 도곡리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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