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갑산/남양주 - 2013. 1. 31

산넘고 물건너 2013. 1. 31. 20:57

갑산(546m)/남양주

 

2013.  1.  31(목)

 

 

□도곡리 새재입구 - 꼭지봉 - 조조봉 - 두봉 - 갑산 - 새재 - 도곡리(6km) 

 

함길도 삼수갑산’의 오지 깊은 갑산 외에 경기 남양주에도 갑산이 있다.

임진왜란 때는 광주 일대의 도공들이 왜국으로 끌려가는 것을 피해 숨어들어 살았던 이 산 깊은 골짜기였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도곡(陶谷)이다.

 

몇 해 전 운길산을 오가며 눈여겨 두었던 갑산을 오른다.

덕소와 도곡리를 오가는 [99-2]번 버스가 덕소역에서 매시 10분과 40분에 출발한다. 도곡리까지는 20분거리.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 들머리이다.

 

 

10:00  새재입구삼거리. 정상까지 약 3.0km이다.

 

 

 

 

 

 

(젖)꼭지봉

 

 

노루발. 군락을 이루머 봄을 기다리고 있다.

 

 

된고개. 들머리에서 1.1km를 걸어왔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안골마을이다.

 

 

 

 

된고개전망대에서 올라온 능선을 돌아본다.

 

 

 

 

 

 

 

 

  

 

두봉.

 

 

 

 

갑산갈림길

 

 

갑산은 정상부가 볼록한 봉우리가 아니고 평탄하고 긴 능선으로 되어있다.

 

 

  

 

정상표시는 전화중계기에 붙어있다. 546m.  이 곳에서 점심(12:00~13:00)을 하고 새재로 내려간다.

 

 

오르고 내려온 봉우리들

 

 

 

 

새재.

 

 

 

 

 

 

 

 

 

 

하산 중 뒤돌아본 봉우리들. 갑산은 저 봉우리 너머에 있다.

 

 

14:30 덕소역으로 나가는 버스가 도착한다.

 

 

계획은 갑산과 고래산을 거쳐 북한강변 삼봉리로 내려오는 코스였지만, 갑산을 지나면서 무릎 위까지 빠지는 적설로 

마음을 돌려야 했다. 갑산에서 새재를 거쳐 도곡리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