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설봉산/이천 - 2013. 1. 18

산넘고 물건너 2013. 1. 18. 21:26

설봉산(394m)/이천

2013. 1.  18(금)

 

이천시가지 서쪽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규모가 작고 산세도 나지막 하지만 오밀조밀한 운치가 있다.

삼국시대에는 이 일대가 전략 요충지였던 탓에 산성터가 여러 군데 있다. 삼형제 바위, 연자바위, 칼바위, 고깔바위 등 기암괴석도 많다.


야탑터미널에서 이천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30분마다 출발하고 있었다. 09:20에 출발한 버스는 1시간 만에 이천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시가지를 가로질러 11:50 설봉호수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성남과 이천을 경유하여 오가는 시외버스는 거의 30분 간격으로 있었다.

 

  설봉호수입구 설봉서원유허지비 - 호암약수 - 설봉산성 - 정상 - 화두재 - 설봉공원

 

 

설봉공원입구

 

공원입구 오른편 들머리 계단을 올라서면 '설봉서원유허지비(雪峯書院遺墟地碑)'가 있다.

 

 

 

虎岩약수. 정자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 외에도 구암약수 등 여기저기 약수터를 많이 품고 있다.

 

곳곳에 걸려있는 이런 싯귀들이 이곳시민들의 휴식처임을 말해주고 있다.

 

최근 복원된 듯 말끔하다.

 

 

칼바위

 

봉수대도 복원되어 있다.

 

사직단(社稷壇)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산 정상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이다. 대부분 토축으로 되어 있고 부분부분 석축이 혼합되어 있다. 

 

연자바위와 연자봉

 

서희봉

 

정상.

 

 

 

 

 

서희봉 연자봉 부학봉 등 작은 봉우리마다 운치 있는 이름을 붙여있다.

 

화두재. 이 고개를 넘어 도드람산으로 연계산행할 수 있다.

 

설봉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