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秋月山, 731m)/담양, 순창
2012. 11. 27(화)
이슬산악회
이름이 말해주듯 가을에 올라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호남의 대표적인 산이다.
깍아지른 기암괴석과 단풍, 담양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늦은 감은 있지만 늦가을의 정경(情景)을 기대하며 이슬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산악회버스는 태인IC, 내장산 외각도로 등을 거쳐 추월산 동북기슭에 도착하였다.
11월의 하순이지만 며칠 전부터 평년 기온을 밑돌고 있다.
견양동 부래기고개 - 수리봉 - 추월산 - 보리암 정상 - 추월산관리소(8.6km 4시간)
4.6km ← 추월산 정상 견양동 ↓1.1km
우리가 출발한 부래기고개와 멀리 강천산.
추월산 정상 (보리암 → 1.3km)
추월산 - 수리봉 - 천치재
담양호
보리암이 깍아지른 절벽 위에 제비집처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고려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이 이 절을 지었다고 한다.
보리암 바로 아래는 임진왜란 당시 김덕령 장군의 부인이 왜군에 치욕스런 행위를 피하려고 바위에서 뛰어내려 순절하였다는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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