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꿀풀

산넘고 물건너 2012. 6. 1. 11:50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꽃 전체의 모습이 마치 꿀벌의 모습을 닮았다. 밀원식물이어서 이 꿀풀의 꽃 주변에는 항상 벌들이 모여든다.

꿀방망이, 가지래기꽃, 가지골나물, 제비풀  등의 이름이 있다. 초여름에 꽃이 피었다가 한여름에 말라죽는다고 하고초(夏枯草)라고 한다. 제주에서는 '할애비고장'이라고 부른다. '고장'은 제주어로 꽃을 의미하는 말이다.

 

산기슭이나 들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뭉쳐서 자란다.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 자라며 곧게 선다. 키는 30cm 정도이며 밑 부분에서 기는 줄기가 나와 뻗는다.

잎은 긴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봄부터 여름 내내(5~8월) 꽃이 핀다. 꽃은 붉은색을 띤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 위에 꽃이 층층이 모여 달리며 앞으로 나온 꽃잎은 입술 같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경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열매 꼬투리는 마른 채 가을에도 남아 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줄기와 잎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 등의 약으로 쓰이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쓰인다.

 

비슷한 종류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것을 '두메꿀풀'이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2012.  5.  29   남원 문덕봉

 

 

 

 

2013. 6. 14 화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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