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벌깨덩굴

산넘고 물건너 2012. 5. 14. 19:46

벌깨덩굴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잎 모양이 깻잎을 닮았다고 벌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벌깨, 꽃이 지고나면 윗부분 줄기 끝을 덩굴로 해서 뻗어 나가는 모습에서 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어 벌깨덩굴이다. 벌깨나물이라고도 한다.

잎에서는 깨 향이 나기도 한다.

 

대부분 높은 산지에서 자라며 늘진 곳을 좋아한다.

줄기는 네모졌으며 곧게 서고, 마디 바로 아래에 부드럽게 부풀은 곳도 있다.

꽃이 진 다음 덩굴이 옆으로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줄기에 5쌍 정도 달리며 심장형으로 약간 세모져 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자주색 통꽃으로 피는데, 꽃이 피는 방향이 모두 같은 것이 특징이다. 꽃은 입을 벌려 혀를 내민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섯 갈래로 갈라지고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 갈래조각은 특히 크다. 꽃에는 가는 털이 많이 나와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다.

어린순과 연한 잎은 식용하며 꽃에는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신진대사의 기능을 회복하거나 대하증을 치료하는 데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고 한다.

 

붉은 꽃이 피는 붉은벌깨덩굴과 흰 꽃이 피는 흰벌깨덩굴도 있다.

(자료: 네이버 백과, 네이버 지식사전)

 

 

 

 

2012.  5.  8  홍천 응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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