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체육공원 - 광교산 - 형제봉 - 서수지IC]
2022. 4. 19(화)
코로나 역질의 유행을 비켜가지 못하고,
10여일 방에 갇혀있다 나왔더니,
시절은 바야흐로 화란춘성이요, 그야말로 만화방창이다.
화창한 봄날
마음 급한대로 가까운 광교산으로 달려간다.
□고기리 광교산체육공원 - 수리봉 - 시루봉(정상) - 비로봉 - 형제봉 - 서수지IC(7.4km)
미금역②번 출구에서 08:50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09:14 '황토방정류소'에서 내렸다.
남쪽으로 15분, 1km 남짓 걸어오면 이곳 '광교산체육공원'이다.
광교산 정사까지 2.3km
나무들은 연두빛으로 푸르렀고
숲은 고운 파스텔톤으로 채색되어 있었다.
산길은 매끈매끈하다.
산행 중 만났던 수지꿈학교의 한 어린이는 매주 이 길을 오른다고 한다.
미륵사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수지꿈학교 아동 여닐곱 명이 선생님을 따라 산행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해맑다.
형제봉에서 왼쪽 능선으로 내려가자..
비로봉이 60km
들러가자..
삼형제로 보이지만
왼편의 것은 봉우리가 아니다.
아우봉 정상에는 평평한 그늘이 있다.
점심 해결하고 가자..
성복동(도마치고개) 방향으로 직진한다.
[15]번 마을버스를 타고
수지에서 [720-2]번 버스로 환승하여 집으로..
적당한 거리, 호젓한 숲길, 싱그러운 신록..
화창한 날씨까지..
그야말로 환상적인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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