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30(수)
과천 방면 관악산 능선 탐구의 일환으로
오늘은 성묘능선을 오른다.
□백운사입구 – 성묘능선 – 케이블카능선 - 연주대 – 하마바위 – 하마바위능선 – 낙성대 은천아파트(9.0km)
과천청사역 ⑦번출구에서 정부청사를 오른편에 끼고 돌아,
백운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09:52)
'신계 각세도조 성묘 입구' 표지석도 세워져 있다.
'각세도'의 교주 신계 이선평의 묘라고 하는데,
각세도라고는 들어본 적이 없다.
문원폭포 방향 성묘 뒤에서
'119 위치표지판(성묘)'을 3~4m 지나면
성묘능선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봉우리를 2개나 넘으며,
가파른 오르막 바윗길을 1km 이상 올라왔다.
꽤 넓운 평지이지만..
조금만 왼편으로 비켜 나가면,
그야말로 기가 막힌 조망의 쉼터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 집중적으로 올랐던 능선과 골짜기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문원폭포 장경백바위에서 '일명사지'를 지나온 갈림길인 듯하다.
오른편에서 올라오는 시청능선과 만났다.
곧 이어 케이블카능선과도 만난다.
평상바위 아래 쉼터 위, 잣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11:57 나도 저기에서 점심이나 먹고 가자..
보슬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배낭만 커버를 씌우고 그냥 가랑비 속을 걷는다.
비 땜에 관악문을 못 찍고
지난주 사진을 올린다.
여기에서 하마바위능선으로...
넓은 길이 좌우로 가로지르는 4거리.
직진하면, 아마 서울대입구일 것 같다.
오른쪽으로 꺾는다.
작은 개천을 하나 건너고
다시 조금 큰 개천을 건넌다.
상류로 등산로가 나 있는 개천이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신성빌라'
나는 직진..
은천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
은천아파트 2단지 201동 앞으로 내려왔다.
산행 끝
덜 알려진 탓에, 손 때가 덜 묻고
바윗길이 재미있는 성묘능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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