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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상원능선 [비봉능선 - 상원능선]

산넘고 물건너 2021. 8. 28. 20:58

상원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2021. 8. 28(토)

혼자

 

북한산 의상능선 상원봉에서 산줄기는 둘로 갈라져, 하나는 북쪽 행궁지로  내려간다. 바로 상원능선이다.

이 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성 주변의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이북5도청 - 비봉 - 청수동암문 - 상원봉 - 행궁지 - 북한산성 탐방센터(9.9km)

 

북한산 비봉탐방센터

광화문에서 7212번 버스를 타고 이북5도청에서 내려,

500m 올라오면  비봉탐방센터이다.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다.

 

 

금선사 입구
향로봉

때 아닌 장마가 계속되며

오늘은 모처럼 개었지만 하늘이 잔뜩 흐리다.

 

 

탕춘대능선 갈림길
아기곰바위

비봉능선에 올라선다. 

09:40 이른 시간인데 벌써 등산객들이 많아진다.

 

 

 

사모바위
승가봉
통천문
문수봉 갈림길

오른편, 문수봉 암벽(어려움)

왼편 직진, 청수동암문(쉬움)

왼편 쉬운 코스가 안전은 하지만, 가파른 너덜길을 올라야 하므로 어쩌면 힘이 더 든다. 

 

 

 

청수동암문 앞 너덜 비탈 길
청수동암문
상원봉

이 봉우리는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이지만, 정해진 이름은 없는 것 같다.

이름 대신 산높이로 '715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상원봉, 또는 가사봉이라고도 한다.

옛 문헌에는 가사봉이로 기록되었다고도 한다.

 

 

 

 

상원봉 정상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려서자마자

그림같은 조망이 압도한다.

 

 

 

지나온 상원봉
전망바위

의상능선과 북한산 주봉들이 만들어 내는 풍광이 환상적이다.

전망바위에 등을 기대고 아무리 오래동안 혼자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다음에는 가운데 증취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리뻗은 (중봉)능선도 가봐야겠다.

 

 

 

남장대지
동쪽 주능선

가운데 너머로는 칼바위 봉우리도..

 

 

 

행궁지 발굴조사 중

대남문에서 내려오는 주등산로와 만났다.

 

 

 

내려온 방향 뒤돌아보기
북한산성탐방센터
북한산성입구

704번 번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720번  버스가 회차한다. 구파발역과 이곳을 오가는 주말 맞춤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