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물개바위를 찾아서
2020. 6. 8(월)
혼자
비로소 도봉산의 물개바위 위치를 알아냈다.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으면서 비탐지역이라 일부러 찾아들어가지 않으면 만나기 어려운 곳.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닮은꼴 콘테스트' 입상작 중 하나..
□망월사역 - 원효사 - 안말능선 - 포대능선 - 물개바위 - 민초샘 - 다락능선 - 도봉산역(9.0km)
▲망월사역 남부출구(3번)에서 쭉 올라와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도봉사무소를 지나고
▲망월사탐방센터 앞 갈림길에서 원효사 방향으로 오른다.
▲해탈교를 지나 매우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도 되고, 오른편으로 꺾어 우회하여도 되고..
▲해탈교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이 계단을 올라서면 등산로는 두 갈래로 나뉜다.
좌측은 암릉을 거쳐 안말능선과, 우측길은 체육단련 쉼터에서 안말능선과 합류한다.
▲체육단련 쉼터 쪽으로 우회하여 안말공원지킴터에서 오르는 안말능선과 만났다.
▲망월사코스에 비해 암벽이 많고 등산로가 거친 편이다.
▲전망바위를 지나면서부터는 전망이 트이면서 사패산도 보인다.
▲이제 포대능선이다. 산불감시초소 봉우리..
▲포대능선과 정상 3봉
▲올라온 능선의 바위들
▲보고 또 보아도, 언제 보아도 장관이다. 산을 오르는 이유이다.
▲물개바위를 만나기 위해서···
"미안하지만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을 뿐더러 비탐지역이라 쉽게 만나기 어렵다. 능선길에서 보이지도 않는다.
가까이 다가가서야 눈에 띄는 곳에 숨어 있다.
▲여기저기 물개바위가 많지만 이것보다 리얼한 것은 본적이 없다.
▲물개가 바라보는 방향은 포대와 Y계곡 그리고 자운봉
▲당초 계획은 정상을 거쳐 도봉산역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폭염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물도 부족··
물개바위를 만나는 목적도 달성하였겠다, 민초샘 옆길로 빠져 다락능선으로 내려가자!
▲다락능선으로 합류..
▲다락능선의 바위구간을 거의 다 내려왔다.
도봉탐방센터 하산
도봉산이 너무 조용하다.
월요일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영향인게 분명하다.
낮 최고 33℃에 습도 87%
갑자기 들이닥친 폭염으로 엄청 힘든 산행이었다.
물도 500㏄로 부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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