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산(326m) - 불곡산(335m)
2020. 5. 28(목)
이슬∥ 7명
오늘 산행은 '대지산-불곡산 종주'.
오포 능평리에서 시작하여 두 산을 종주하고 태재로 하산하는 경우
산행거리는 8km에 달한다.
바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봉우리들도 산이라고 느낄 수 없으리 만큼 밋밋하고 산길은 평탄하다.
모란역 ⑥번 출구에서 [17-1]번 버스를 타고 능평리 베르빌아파트에서 하차하여
작은 다리를 건너면 대지산 들머리가 나온다.
△능평리 - 숫돌봉 - 대지산 - 불곡산 - 태재(8.0km)
느티나무 밑이 능평마을 대지산 들목이다.
휘남이고개에서 휘돌아 불곡산으로..
왼쪽으로 빠지면 수내동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태재
태재로 하산
내일 모래면 6월이다.
이 일대는 6·25전쟁 때 1·4후퇴 후 서울 재탈환을 위하여 전개된
선더볼트(Thunderbolt) 작전의 격전지였으며,
그 작전의 성공으로 유엔군은 관악산을 점령하였다.
시인 모윤숙은 6·25전쟁 중 이곳 오포 골짜기에서
'혼자 죽어 넘어진' 한 젊은 장교의 시체를 보고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라는 명시를 남겼다고 한다.
'☆ 등산 > 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물개바위 [안말능선 - 포대능선 - 다락능선] (0) | 2020.06.08 |
---|---|
분당, 영장산[삼동 - 영장산 - 이매동] (0) | 2020.06.04 |
북한산 문수봉 [대남문 - 문수봉 - 사모바위] (0) | 2020.05.26 |
관악산 [사당능선 - 자운암능선] (0) | 2020.05.23 |
인릉산[새말 - 옛골] (0) | 202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