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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배재 - 산성역]

산넘고 물건너 2019. 12. 5. 19:57

남한산성[이배재-남문-산성역]

2019. 12. 5()

이슬∥ 4

 

남한산성 등산코스는 다양하지만 우리팀은 주로 남문 밖 능선길을 주로 걷는다.

오늘 산행은 이배재에서 시작하여 남문을 거쳐 산성역으로 하산하는 일종의 남부종주코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산길은 조용하다.

  

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 남문 - 산성역(9.6km)

 

 

 

 

'두 번 절하는 고개' 이배재.

옛날 과거길 선비들이 이 고개에 이르러 한양의 임금을 향해 절을 하고, 고향의 부모님께 절을 올린다는 이배(拜)재이다. 해발 고도가 300m, 모란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걸린다.

 

 

 

이배재 등산육교

 

 

처음 봉우리를 오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넘으면

 

 

이배재 정상 '형제봉'이다.

 

 

이배재 정상. 해발 435m 

 

 

다음 봉우리는 '왕기봉'이라고도 부르는 '망덕산'

 

 

 

 

망덕산 정상

 

 

망덕산  500.3m

 

 

망덕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두리봉과 군두레봉으로 능선길이 이어진다.

 

 

 

 

만수천

 

 

 

 

 

 

 

 

남옹성

 

 

 

 

남문(지화문)

 

 

남문에서 바로 산성역으로 하산한다.

 

 

청량산 수어장대(가운데)를 뒤돌아보고

 

 

 

 

불망비(不忘碑)라 하여  남한산성의 비극을 잊지말자는 비석이 아니라, 산성 증개축 담당자를 기리는 비석이다.

정조는 서명응 수어사로 임명하여 남한산성의 증개축을 맡긴다. 서명응은 광주 부윤 홍익필과 그의 후임 이명중의 도움을 받아 산성 수리를 완공한다.

 

 

 

 

 

 

산성폭포공원

 

 

산성역

 

모란역으로 되돌아가 '거물촌'식당에서 장어와 소맥으로 거나한 뒷풀이. 오늘도 2차는 없다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