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검단산(657m)/하남

2019. 10. 5(토)

IBK-OB산우회  5명

 

IBK-OB산우회의  10월 산행으 하남 검단산이다. 우리 팀의 검단산 산행은 2016년 5월 이후 3년만이다.

잔뜩 흐리고 간혹 빗방울이 날리는 날씨인데도 검단산은 주말산행인파로 북새통이다.

□ 애니메이션고 - 곱돌약수 - 검단산 - 유길준묘 - 베트남전참전기념비(7.5km, 3시간)

 10:30 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5명이 만나 호국사 방면으로 오른다. 이곳 주민이신 정동조 선배가 길안내를 맡았다.

 

예전에는 비만 오면 진흙탕길이었는데 나무데크길로 바뀌었다.

호국사 갈림길에서 산행채비를 점검하고

쉼터에서 퍼지고 앉아 긴 휴식을 즐기고..

곱돌약수에서는 물맛 좋다는 약수를 한 바가지씩 마신다. 

헬기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정상은 안개가 자욱하다.

가파른 돌계단 옆으로 난 간이등산로를 정비하여 난간을 세우고 야자멍석도 깔아놓았다. 

정상 밑 능선 갈림길 근처 공터에서 과일을 안주로 막걸리 2병으로 비우고..

정상은 짙은 안개로 전망이 꽝이다.

580봉 조망처

580봉 조망처에서 뒤돌아본 정상에는 아직도 안개로 덥혀있다.

'약수사거리'

유길준묘

곱돌약수 방향으로 오름길은 소나무 숲이었는데, 여기는 잣나무길이다.

베트남전참전기념비로 하산 완료.

아침에 동료들을 기다리며 눈여겨 두었던 '백년곰탕'으로 가서 도가니수육과 소맥, 그리고 곰탕 한 그릇씩 하며 유쾌한 뒤풀이를 가졌다. 양주 민지가 먼 길을 마다않고 하산시간에 맞춰 뒤풀이에  참석해 주었다.  

백년곰탕 옆에는 '백년불고기'도 새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