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2 청계산에서 바라본 길매봉
포천 길매봉(735m)
2019. 9. 24
혼자
포천 청계산을 오를 때마다 눈에 띠었던 길매봉이다.
수레를 끌거나 짐을 실을 때 소 등에 얹는 안장이 '길마'인데, 지방에 따라 '길매' '질매' 등으로 불린다.
이곳 정상석과 이정표에는 '길매봉'으로 되어 있다.
길마봉 산행은 대부분 청계산과 연계하지만 청계산은 이미 수차례 다녀온 적이 있어, 오늘은 '길마봉'만 오르기로 한다.
08:10 동서울터미널에서 와수리가 종점인 일동행 직행버스를 타고 09:35 일동터미널에 도착한다.
다시 택시를 타고 09:50 청계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청계저수지 ~ 길매봉 능선 ~ 길매봉 ~ 길마재 ~ 계곡 ~ 청계저수지(6.7km)
청계저수지
수림펜션을 지나
2~300m 거리의 등산로 입구에서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바로 갈림길.
오른쪽은 능선으로 길매봉, 왼쪽 계곡길은 길마재로 오른다. 오른쪽 능선길로 올라서 길마재로 내려오는 것이 청계산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
건너편으로 청계산과 한북정맥.
철탑 앞의 봉우리에서 노채고개와 길매봉으로 갈린다.
길매봉으로…
운악산
바로 앞 붉은색 철탑이 잇는 봉우리를 거쳐 올라왔다.
길매봉 735m
청계산. 날씨도 조망도 끝내준다.
짧지만 재미있는 암릉
'ㄷ'자 발판이 설치되어 있어 바위타기도 편하고 안정적이다.
내려와서 바위길을 올려다 본다.
길마재는 키를 넘기는 잡풀이 무성하다.
길마재에서 올려다 보는 길마봉
길마재에서 청계저수지로 하산한다.
아침의 갈림길 지나고
나무다리를 건넌다.
12:30 하산 완료
좋은 날씨에 재미있고 멋진 산행이었다.
아침에 탔던 일동택시(532-4070)를 호출하여 일동시내로 나온다.
일동에서 동서울로가는 직행버스는 아침에 올 때 그랬듯 교통체증이 뻔하다.
[138-6]번 버스를 타고 포천으로 가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무정차 버스를 타기로 한다. 포천에서 서울까지 40분이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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