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노래
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정인보(鄭寅普)(1893~1950)
호는 위당(爲堂). 독립운동가 · 역사학자 · 언론인 · 시인이다.
흔히 일제강점기 때 춘원 육당 등과 더불어 조선의 3대 천재로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광복절 노래 외에도 삼일절 노래, 제헌절 노래, 개천절 노래 등 가슴 벅찬 노래가사들
을 지었다.
1950년 동란 때 납북되었다.
윤용하(尹龍河)(1922∼1965)
황해도 출생
광복 후 박태현(朴泰鉉)·이흥렬(李興烈) 등과 함께 국민음악운동을 전개하였다.
6·25동란 때에는 종군작가로 많은 군가들을 작곡하였다.
가곡 '보리밭(1952)' 동요 '나뭇잎 배' '노래는 즐겁다' 등 200여 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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