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계곡[밤골계곡]
2019. 8. 13(화)
친구와
북한산 '숨은벽'도 유명하지만, 그 아래 깊은 계곡도 숨어있는 명소이다.
밤골계곡이라고도 부른다.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피서지는 계곡이다.
더구나 엊그제 비가 내려 계곡은 물이 차고 넘칠 것이다.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폭염이 절정인 날 계곡에 발담그러 북한산으로 간다.
연신내역 ③출구 중앙차로에서 [704]번 버스로 환승하여 효자2통에서 하차한다.
□ 밤골통제소 - 숨은벽계곡 - 백운봉암문 - 하루재 - 도선사 - 우이동(7.0km)
'효자2통' 정류장에서 내려 100여m 전방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들어간다.
밤골매표소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려 계곡이 계곡다운 모습을 갖췄다.
물이 불어나 넘치는 개울을 건너기가 여의치 않다.
우리를 앞서 가던 두 사람은 도중에 숨은벽능선으로 올라갔고, 우리는 계속 밤골계곡으로 진직한다.
'숨은폭포'가 했는데 …
바로 위에 '숨은폭포'가 있다.
S자 형태의 개울건너기를 여러 번
장마철에나 가끔 볼 수 있는 희귀종, 노랑망태버섯. 버섯가운데 이보다 더 화려한 녀석은 없다.
능선과 계곡의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백운대까지는 2.7km. 우리는 오른편 계곡 코스를 따른다.
효자비에서 오는 길과 만나고..
머리 위로는 거대한 숨은벽능선이 에워쌌다.
숨은벽능선 구멍바위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났다.
통과한 V계곡
가까이서 보는 인수봉은 또 다른 모습이다.
스타바위와 백운봉암문
'자주꿩이다리'가 지천이다.
백운봉암문에서 우이동으로 하산한다.
백운산장
하루재
도선사갈림길에서 오른편 도선사 방향으로..
도선사 입구, '백운대2공원지킴터' 앞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계곡 발담그기 2시간, 그리고 3시간 산행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 다습하고 무더운 계곡길 오르기가 무척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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