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흥리에서 바라본 묘봉능선
속리산 묘봉
2019. 5. 28(화)
친구와
이름도 묘한 묘봉, 속리산의 비경이다. 오래 전부터 기회를 엿보던 묘봉 산행을 오늘 나선다.
묘봉 산행은 주로 운흥1리 묘봉두부마을식당에서 시작한다.
□묘봉두부마을 – 할목능선 안부 - 상학봉 – 묘봉 – 북가치 - 용화삼거리 신흥수퍼(9.0km)
[갈 때]
①야탑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40 청주 행 첫차를 타고 08:10 청주에 도착한다.
②청주에서 08:15 출발하는 보은 행 시외버스를 갈아타고 09:30 보은에 도착한다.
③보은터미널 앞에서 10:07 용화 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10:40 운흥리 「화평」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용화 행 버스는 매시 10분 중앙사거리에서 출발하며, 3~5분 전에 보은시외터미널 앞을 통과한다.
그리고 용화에서는 매시 50분에 회차한다.
[올 때]
①용화삼거리 신흥수퍼 16:50 – 보은터미널 17:20
②보은터미널 18:25 - 남부터미널 21:20
(10:40) 운흥리 「묘봉두부마을식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운흥1리마을회관」 너머로 전개되는 능선이 '묘봉'이라는 이름 만큼이나 범상치 않다.
오늘 산행에서 거쳐갈 봉우리들을 가늠해 본다.
토끼봉 갈림길. 직진하면 토끼봉을 거쳐 오르지만 '비탐구역'이다.
앞서 가는 어느 단체팀은 우리와 방향이 다르다. 우리는 오른쪽 묘봉 방향으로 꺾어 들어간다.
능선 안부까지는 숲 우거진 계곡길이다.
능선 안부
운흥리에서 1.8km 걸어왔다. 묘봉까지는 2.9km 남았다.
할목능선과 미남봉
안부에서 오르는 첫 번째 조망바위
첫 번째 조망바위에서부터 사방이 활짝 트인다. 진행방향의 '토끼봉'과 '상모봉'
상모봉 직전의 760암봉
상모봉 직전의 760암봉은 펑퍼짐한 마당바위
뒤돌아본 첫 번째 조망바위. 바로 옆에서 부천 어느산악회원들의 떠드는 대화 소리가 엄청 소란스럽다. 소음을 피해 앞서 진행한다.
상모봉은 접근이 금지되어 패스..
상모봉을 비껴돌아 그 다음봉우리로 오른다.
뒤돌아본 상모봉과 토끼봉
비로봉 너머로 속리산 연봉이 이어진다.
상학봉이 건너다 보이는 비로봉에서 점심과 휴식을 1시간이나 하는 바람에 15분 차이로 15:50 차를 놓치고 다음 버스를 45분을 기다려야 했다.
상학봉으로..
상학봉으로 가는 구간은 비교적 험하고 거칠다.
상학봉이다.
굴바위
(14:00)
묘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묘봉과 860m암릉
묘봉
묘봉
지나온 능선
(14:50) 묘봉
묘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연봉들
북가치 방향으로 하산
북가치 4거리에서 미타사 방향으로..
미타사 입구
용화보건소
(16:05) 용화 종점, 신흥수퍼
산행거리는 9km 정도지만 수도없이 암봉을 오르내려야 하고 비경을 감상하며 4시간 이상이나 걸렸다.
풍광 좋은 봉우리에서 점심과 휴식을 길게 갖는 바람에 15:50 버스를 놓쳤다. 다음 차는 16:50
신흥수퍼는 잠겼고 주변 음식점들도 폐업상태라 쉴만한 곳이 없다. 처마 밑 그늘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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