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산 - 검단산/남한산성 이배재 코스
2018. 12. 20(목)
이슬∥ 3명
남한산성 남문 밖으로 뻗은 산줄기에는 검단산 망덕산 등이 솟아있다. 모두 전형적인 육산이면서 오르내림도 거의 없는 야트막한 산봉우리들이다.
오늘 산행은 이배재에서 시작하여 「망덕산」과 「검단산」을 거쳐 남문으로 오른 후 산성유원지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 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 남문 - 덕운사 - 산성공원(7.2m)
[갈 때] 모란역 09:08 [31-3]번 버스 - 이배재 09:30
[올 때] 산성유원지 [51]번 버스 - 모란역
이배재 등산육교
이배재에서 이배재 정상까지는 급격한 오르막이다.
이배재에서 1km 거리의 이배재 정상. 옛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는 경상도와 충청도 쪽 선비들이 한양이 보이는 이 고개에서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절을 올리고, 뒤돌아 고향의 부모님께도 절을 한다고 이배재이다.
이배재 정상 너머로 망덕산이 코 앞에 보인다.
왕기봉이라고도 부르는 망덕산
망덕산 500.3m
만수천 萬壽泉
남한산성 남옹성
남한산성
남문은 보수 중이다.
남문 앞에서 산성유원지로 하산한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집의 산이시다/ 뜰에 서면 뜰이 가득, 방에 앉으면 방이 가득/ 아버지! 불러만 봐도 높고
푸른 산이시다 -정환영(1919 ~ 2016, 시조시인)
산성유원지입구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나지막하고 거리도 짧있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각자 오후 일정들이 바빠서 봉평메밀막국수에서 서둘러 뒤풀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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