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남한산성 망덕산[이배재 코스]

산넘고 물건너 2018. 12. 20. 19:40

망덕산 - 검단산/남한산성 이배재 코스

2018.  12.  20(목)

이슬∥  3명


남한산성 남문 밖으로 뻗은 산줄기에는 검단산 망덕산 등이 솟아있다. 모두 전형적인 육산이면서 오르내림도 거의 없는 야트막한 산봉우리들이다.

오늘 산행은 이배재에서 시작하여 「망덕산」과 「검단산」을 거쳐 남문으로 오른 후 산성유원지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 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 남문 - 덕운사 - 산성공원(7.2m)


[갈 때] 모란역 09:08 [31-3]번 버스 - 이배재 09:30

[올 때] 산성유원지 [51]번 버스 - 모란역



이배재 등산육교


이배재에서 이배재 정상까지는 급격한 오르막이다.


이배재에서 1km 거리의 이배재 정상. 옛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는 경상도와 충청도 쪽 선비들이 한양이 보이는 이 고개에서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절을 올리고, 뒤돌아 고향의 부모님께도 절을 한다고 이배재이다.


이배재 정상 너머로 망덕산이 코 앞에 보인다.



왕기봉이라고도 부르는 망덕산


망덕산  500.3m


만수천 萬壽泉




남한산성 남옹성




남한산성


남문은 보수 중이다.


남문 앞에서 산성유원지로 하산한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집의 산이시다/ 뜰에 서면 뜰이 가득, 방에 앉으면 방이 가득/ 아버지! 불러만 봐도 높고 

 푸른 산이시다    -정환영(1919 ~ 2016, 시조시인)


산성유원지입구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나지막하고 거리도 짧있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각자 오후 일정들이 바빠서 봉평메밀막국수에서 서둘러 뒤풀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