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의왕 - IBK·OB 송년산행

 

                                                                                        ▲안양 농수산시장에서 바라본 모락산

모락산(385m)/의왕

2018. 12. 14(금)

IBK-OB 7명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IBK-OB 송년산행도 모락산이다.

나지막하고 거리도 짧지만 바위 절벽과 기암은 물론 가파른 사면이 등산의 재미를 더해주는 아기자기한 산이다.

수양의 왕위를 찬탈 후, 넷째 동생 임영대군은 이곳에 은거한다.

그는 이 산에 올라 단종의 유배지 영월을 바라보며 흠모의 례를 올렸다고 산 이름이 ｢모락(慕洛山)｣이라는 설이 있다.

예년과 달리 LG아파트쪽에서 오르기로 한다.

송년회 장소를 안양수산시장 횟집에 예약하고 산행은 간단히 하기로 하여 모락산 최단코스를 골랐다.  

 

□의왕 LG아파트 삼거리 - 모락산 - 사인암 - 계원대입구 갈미문학공원(3.2km)

 

[갈 때] 인덕원역④ [540]버스 – 덕고개 사거리/- 도보 1km - LG아파트 삼거리 11:00

[올 때] 문학공원 - 도보 - 안양수산시장 2층

 

 

 

 

LG아파트 삼거리 약수터에서 산행채비를 갖추고..

 

 

어제 내린 눈이 빙판이다.

 

 

들꽃공원 갈림길

 

 

왼편 계단길은 국기봉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지름길이고, 우리는 성 나사로마을 뒷길로 돌아오른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 놀멍쉬멍 걷는다. 홍영희  문인태   정동조   선석근   김덕수   박대균

 

 

 

 

'성 나사로마을' 구간을 벗어나고

 

 

 

 

고대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인돌

 

 

 

 

무궁화아파트사거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만났다.

 

 

이 능선을 따라 오르면 팔각정 쉼터이다.

 

 

 

 

팔각정 쉼터

 

 

 

 

팔각정 쉼터에서 간식을 먹고

 

 

계원예술대학쪽으로 하산한다.

 

 

 

 

 

 

임영대군이 단종의 유배지 영월을 향하여 흠모의 례를 올렸다는 사인암(斯仁巖)이다. 

 

 

 

 

사인암을 끼고 왼편으로 돌아 갈미문학공원으로 하산한다.

 

 

 

 

 

 

 

 

 

 

 

 

계원예술대학 옆 갈미문학공원으로 내려왔다. 정상 팔각정에서 간단한 간식을 하고 송년모임을 위해 서둘러

하산한 것이다. 거리는 3km 남짓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워하는 산행이었다.

오늘 송년회는 안양수산시장 '신안횟집'에 이어 인덕원역 노래방까지 길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