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서수지IC-광교산 - 동원교회]

광교산(582.0m)

2017. 12. 29(금)

친구와

 

올해 100번째 산행이면서 2017년 마지막 산행은 광교산이다. 그리고 지난 2주 동안 백운산 우담산-바라산 등 광교산 일대를 차례로 오르고 오늘 그 마지막 광교산이다. 한편 올해 첫 산행도 광교산이었다.

 

광교산 산행은 보통 수원 경기대에서 오르지만 용인 수지구나 고기리 등 분당에서 가까운 데에서 오를 수도 있다. 우리는 교통 편의를 감안하여 수지에서 시작하여 동원동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

서수지IC는 미금역⑦출구에서 출발하는 [15]번 마을버스의 종점이다.

 

  □서수지IC - 형제봉 - 광교산 - 수리봉 - 말구리고개 – 동천동 동원교회(12.0km)

      [구간별 거리]

          *서수지IC – 2.6km- 형제봉 –2.6km- 광교산(5.2km)

          *광교산 – 2.1km- 미륵사 –0.4km- 고기리 갈림길(2.6km)

          *고기리 갈림길 – 4.3km- 동천동 동원교회(4.3km)

 

                   

들머리 울창한 숲은 개발 바람으로 죄다 파헤쳐지고 계단만 희미하게 남아있다.

산으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 들머리이다. 주택건설을 위한 터 고르기가 한창이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곳이 '도마치고개'

도마치고개에서 형제봉까지는 2.3km

새천년약수 갈림길

형제봉 중 아우봉

스모그가 극에 달하는 날씨다. 연무煙霧가 시야를 가려 산 아래 마을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기상청 예보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다.

아우봉에서 바라보는 형제봉

형제봉 448.0m

종루봉의 정자 '망해정'

토끼재

이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光嶽山)'이었다고 한다. 왕건이 고창전투에서 견훤을 대파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산 정상에서 광채가 높이 솟아나는(橋=높이 솟다) 것을 보고 '광교산(光橋山)'이라 하였다. 특히 소나무가 많아 광교적설(光橋積雪)은 '수원8경' 중 으뜸이다<두산백과>

광교산 582.0m

수리봉

수리봉에서 고기리 미륵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체육공원갈림길. 미륵사는 직진이다.

이정표는 직진하여 미륵사 방향으로 가도록 안내하지만, 도로 절개지 방벽으로 폐쇄된 길이다. 누군가가 나무가지로 길을 막아 놓았다.

 

말구리고개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내려와서 뒤돌아본 모습

포장길을 따라 남쪽으로 100여m 올라가면

미륵사를 만난다.

고기리/동천동 갈림길. 직진하면 고기리유원지입구로, 우틀하면 동원교회 쪽으로 내려간다.

하산지점

하산지점 뒤돌아보기

예전에는 동원교회 앞에 들머리가 있었으나 아파트공사로 등산로입구를 옮겨 놓았다. 

10km내외를 예상했으나 실제는 12km의 산행이었다. 별로 변화가 없는 산길이 지루한데다 간식을 너무 일찍 먹는 바람에 허기까지 느꼈다. 그래서 동원동 '양평해장국'은 더욱 맛있는 뒷풀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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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다시 한 해를 보냅니다.

  지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 하나님의 은혜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