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1(금)
IBK-OB 8명
백운대와 인수봉 중간에 거대한 바위능선이 숨어있다.
마치 원추형의 바위가 하늘을 향해 포를 쏘듯이 세워져 있다.
가파른 능선은 마치 허공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숨은벽능선의 단풍'은 국립공원 선정 북한산 10대경관 중 제4경에 올랐다.
단풍의 절정시기는 이미 지났지만 '숨은벽능선'을 올랐다.
밤골매표소(10:00) - 숨은벽능선 - 해골바위 - 구멍바위 - 백운대암문 - 도선사(15:00)
밤골매표소에서 사기막골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둘레길을 따라간다.
*카메라 충전기를 홍콩 두고오는 바람에 스마트폰 촬영
밤골매표소에서 사기막골 방향으로 200여m 걸어오면 백운대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오른쪽 밤골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지루한 능선길이 끝나고 비로소 전망이 시작된다.
도봉산 방향이다.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의 숨은벽.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역광화면이 어둡다.
숨은벽계곡의 단풍은 이미 끝났다.
나와 문선배를 제외하고 모두 백운대를 올랐다.
나는 내일 관악산, 월요일 조계산 산행이 약속되어 있어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다.
도선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도선사 셔틀버스를 타고 우이동 버스종점으로 내려와 '새미가'에서 즐거운 '삼겹살 뒤풀이'를 가졌다.
분위기가 돋구어지며 소주와 맥주의 소비도 평소보다 늘었다. 5시간 산행 2시간 뒤풀이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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