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207.8m) - 앵봉산(230m)
2016. 10. 14(금)
IBK-OB 7명
북한산 비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박석고개를 넘어서 앵봉산, 봉산, 증산 등의 봉우리를 만들고
난지도에서 소멸된다. 서울과 고양시의 경계를 이루는 '서울 서벽능선'이다.
봉산(烽山)은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어
비교적 자연 상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산은 나지막하지만 남북으로 긴 능선을 따라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많다.
서울둘레길 제7구간에 해당하며 북한산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다.
산꾼들은 봉산만으로 부족하여 인근 앵봉산(鶯鳳山)과 연계하여 산행한다.
앵봉산은 서오릉 동편에 있는 산으로 서오릉의 주산이다. 전체적으로 흙길로 되어있으며 숲이 울창하다.
DMC역⑤ - 수색청구아파트 입구 - 체육공원 - 봉산 - 벌고개 - 앵봉산 - 갈현동 건영아파트(6.7km)
[들머리 찾기] 복잡한 주택가를 통과해야 하는 들머리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다.
(1)경의·중앙선 디지틀미디어시티역⑤에서 길을 건너 GS주유소 뒷길로 나가면 수색성당이다.
(2)수색성당을 오른쪽에 끼고 100m쯤 가서 GS25와 백양세탁소 사이로 좌회전한다.
(3)청구아파트 입구 아름문화사 3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삼신아파트 정문 옆으로 올라간다.
봉산은 은평구의 수색동, 증산동, 신사동, 구산동, 갈현동에 남북으로 길게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북한산이 짙은 안개에 가렸다.
앵봉산으로 북진..
봉산에서 직진하여 하산하면 서오능로 '벌고개'이다.
벌고개에서 왼편 대전차방호벽을 지나, 횡단보도 우측으로 앵봉산으로 오른다.
오른편 통일로 방향으로 하산한다.
갈현동 건영아파트 앞 마을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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