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나무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참회하다’의 참회가 아니라 ‘회나무’ 앞에 ‘참’자가 붙은 나무이다. 초가을 빨간 색으로 익는 열매가 예뿐 나무이다. 흔히 나무 이름 앞에 접두사 ‘참’자가 붙는 경우는 그 종의 등급이 높거나 우수함을 강조할 때이다. 노박덩굴과의 회나무, 참회나무, 참빗살나무, 회목나무 등은 잎이나 나무형태로는 그놈이 그놈 같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회화나무’도 이름에 ‘회’자가 들어가지만 아카시나무처럼 콩과 식물로 전혀 종이 다르다.
주로 산 중턱 및 골짜기 너덜바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키 2~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밑으로 처지는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흰색이고 연한 자줏빛이 돌며 5개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지름 1cm 정도로 둥글고 밑으로 처지며 9~10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 껍질은 5개로 갈라지면서 씨가 드러난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다른 노박덩굴과의 나무들과 구별이 쉽지 않지만 열매 모양에서 서로 다르다.
참회나무는 열매가 둥굴어 각이 지지 않지만 회나무의 열매는 각이 져 있다. 참빗살나무는 붉은 열매 껍질에 흰색이 덮여 있다.
[자료: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 산림청.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5. 9. 24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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