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하늘말나리

산넘고 물건너 2015. 7. 18. 21:06

하늘말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나리는 한자로 백합(百合)이라 하지만, 일반적으로 백합이라 하면 하얀색 원예종을 지칭한다.

백합은 비늘 일백 개가 합해져 하나의 알뿌리를 만들었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

 

나리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나리 종류를 총칭하는 일반적인 이름이다.  특징에 따라서 ‘나리’ 앞에 수식어가 붙는다. 가장 대표격인 것이 참나리이다. 주황색 꽃 바탕에 진한 점들이 많은데, 그래서 영어로는 tiger lily라고 한다. 잎겨드랑이에 염소 똥 같은 주아(珠芽)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꽃이 피는 방향에 따라서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나리’, 땅을 보고 고개를 푹 숙인 ‘땅나리’, 키가 작은 ‘애기나리’ 등이 있다. 잎이 치마처럼 돌려나는 것은 말나리라 한다. 말나리 중에는 꽃이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말나리이고, 하늘말나리로서 노란 색 꽃을 피우면 누른하늘말나리이다.

 

하늘말나리는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돌려나거나 어긋나고, 돌려난 잎은 6∼12개로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꽃잎의 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끝이 약간 뒤로 굽는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 삭과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이용하거나 참나리와 같이 약용하고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한국·중국에 분포한다.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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