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패랭이꽃

산넘고 물건너 2015. 6. 28. 21:54

패랭이꽃

석죽과 의 여러해살이풀

꽃받침이 원통형이며 꽃을 뒤집으면 꼭 패랭이처럼 생겼다.

줄기에 마디가 져서 마디마다 댓잎 같은 길쭉한 잎이 나와,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라는 의미로 석죽(石竹)이라고도 불린다. 이밖에 죽절초(竹節草), 꽃패랭이라는 이름도 있다 .

원예종이 많아 흰색, 주황색, 붉은색 등 갖가지 색의 꽃을 볼 수 있다. 카네이션도 이 중 하나인데, 패랭이꽃을 한국산 카네이션이라고도 부른다.

 

낮은 지대의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줄기는 빽빽이 모여나며 높이 30cm 내외로서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에서 합쳐져서 원줄기를 둘러싸며 줄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 늦봄에서 한여름( 6∼8월)에 걸쳐 진분홍색으로 핀다.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밑은 원통형이다. 꽃잎은 5개이며 밑부분이 가늘어지고 현부는 옆으로 퍼지며 끝이 얕게 갈라지고 짙은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끝에서 4개로 갈라진다. 9∼10월에 익는다. 씨는 매우 작아 약한 바람에도 널리 퍼진다.

꽃과 열매가 달린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이뇨·통경·소염 등에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비뇨기 계통의 치료 및 열을 내리거나 혈압을 낮추는 데 이용한다.

우리나라, 중국에 분포한다.

 

담백하고 청초한 들꽃이어서 뜻 높은 군자의 기풍을 나타낸다. 

竹은 중국어 음의 祝과 같은 ‘쥬’이고 바위(石)는 장수를 상징한다. 그래서 석죽은 곧 祝壽의 의미가 되어, 동양화에서는 장수를 축원하는 의미로 석죽과 바위를 함께 그렸다. 

[자료: 네이버 테마백과.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5. 6. 25 백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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