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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고추봉 - 용마산) - 2015. 1. 31

산넘고 물건너 2015. 1. 31. 16:50

 

 

검단산(고추봉-용마산)/하남

2015.  1.  31(토)

 

한겨울 산행은 설경감상 외에는 다른 큰 매력을 찾을 수 없어 근교산행을 주로하고 있다. 오늘은 하남의 검단산 고추봉을 올랐다.

검단산의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조망은 여느 산보다 빼어나다. 높이는 657m로 관악산(629m)과 비슷하지만 바위가 전혀 없는 전형적인 흙산이다. 그러나 산행 기점이 해발 100m 수준인데다 크고 작은 산들을 수도 없이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수도 없는 산이다.

검단산에서 남쪽으로 S자를 그리며 길게 이어지는 능선은 동쪽 아래로 팔당호를 끼고 있어 산행 내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고추봉은 검단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용마산과의 능선 중간에 솟아있다. 하남공영차고지에서 오르면 바로 주능선과 만나는 봉우리가 고추봉이다.

 

 상산곡동 공영차고지 - 고추봉 - 529봉 - 용마산 - 희망봉 - 엄미리 마지막 갈림길 - 엄미리1리(8.2km)

 

[갈 때] 모란역(08:20)[3-1]번 → 광주보건소(08:50)/[13]번 → 동수교(10:10)

[올 때] 엄미리1리 [13]번 → 광주보건소/[3-3]번 → 모란역

 

(09:10) 버스정류장 '동수교'에서 하차하면 바로 옆으로 산행들머리가 있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상산곡동 공영차고지에서 시작되는 들머리와 만난다.

 

하남공영차고지

 

 

왼편으로 검단산이 전개된다.

 

고추봉

 

 

고추봉을 뒤로하고 용마산으로...

 

내려온 고추봉

 

용마산

 

용마산에서의 한강 조망이 시원하다.

 

 

어진마을(→)갈림길

 

저기 용마산에서 내려왔다.

 

엄미리(은고개)(→)갈림길. '검단산-용마산-남한산성'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내려가는 길이다.

 

희망봉

 

 

야트막한 희망봉 봉우리는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져 있다.

 

엄미리갈림길. 우미정식당(엄미리버스정류장→0.92km)으로 내려갈 수 있다.

 

엄미리1리버스정류장(→1.1km)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마지막 갈림길이다. 용마산에서 2.8km, 희망봉에서 1.05km 걸어왔다.

 

 

산길을 밭과 농로로 만든다고 죄다 파헤쳐놨고, 하산해도 버스정류장까지도 많이 걸어야 한다.

 

엄미리로 하산하였다.(13:10) 왼편 건물은 가스공사중부지소.

*강변역-광주를 오가는 [13]번 버스가 자주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