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울업산/가평 - 2015. 1. 29

산넘고 물건너 2015. 1. 29. 21:03

울업산(蔚業山, 381m)/가평(설악)

2015.  1.  28

모란클럽 3+1

 

청평호 남쪽으로 솟아있는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당차고 전망이 뛰어나다.

*삼각산과 울업산이 백두산을 출발하여 조선의 도읍지가 될 만할 곳을 찾아 나섰다.

  이곳 설악에 와보니 도읍지가 될 만한 곳이라고 여겨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삼각산이 먼저 한양에 터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울업산은 울고 돌아앉아야 했다. (가평문화원)

  한편 곡달산 용문산 울업산 3산이 이곳 주변을 도읍지로 적당하다는 소문을 듣고 구경을 왔는데 그 형세

  가 실망스러운 탓에 각각 곡(哭)을 하며 눌러앉은 <곡달산>, 울며 돌아누운 <울업산>, 욕을 하며 돌아앉

  은 <용문산(辱門山)>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는 전설도 있다.(한국지명유래집)

 

산행은 송산리 청심빌리지에서 올라 선촌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선촌리가 귀경교통이 비교적 빈번한 설악

터미널과 가깝기 때문이다.

산길은 육산이고 거리도 짧지만 능선 길은 바위가 많고, 크고 작은 봉우리 여럿을 오르내려야 한다.

 

청심빌리지 우측 - 임도 - 1전망테크 - 2전망테크(324봉) - 신선봉 -  선촌리 마을회관(4.0km)

 

[갈 때] 잠실⑤ [7000](09:10) -경춘고속도로- 청아빌라1차(10:20)

           *청아빌라1차 버스Stop에서 들머리인 청심빌리지까지는 약 200m 거리이다.

[올 때] 설악터미널 [7000](13:35)  -경춘고속도로-  잠실

           *울업마을 선촌리마을회관앞에서 설악터미널까지 약 1km, 10분이 소요된다.

 

   

 

청심빌리지 우측 등산로입구(신선봉 → 2.4km)

 

 

 

 

 

 

 

 

 

 

 

 

 

 

 

 

 

 

 

 

 

 

 

 

 

울업산 신선봉

 

*산행 4km, 설악터미널까지 5.3km를 3시간여 걸었다. 오르내림은 있지만 너무 짧은 산행이었다.

 산악회 시산제산행으로 알맞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