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2014. 10. 23(목)
모란클럽 4+1
밤골통제소 - 밤골계곡 - 사기막골능선 - 숨은벽능선 - 위문 - 백운대 - 하루재 - 우이동(5.8km)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 북쪽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고, 북서쪽으로 거대한 성곽처럼 바위능선이 뻗어 있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 있다고 ‘숨은벽’이다.
1997년 이후 휴식년제에 들어가 출입이 통제됐었다가 2006년부터 다시 등산이 허용되었다. 인수봉과 백운대의 위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숨은벽의 가을 단풍은 북한산10대경관 중 하나이다.
[갈 때] [704]번(서울역-송추) 시내버스나 [34]번(불광동시외터미널-의정부) 시외버스를 타고 효자2동에
서 내려, 100여m 진행하여 국사당입구에서 오른쪽 백운대 방향에 '밤골탐방센터'가 있다.
*종로2가 조계사 앞에서 [704]번을 타고 광화문 서대문을 거쳐 불광동에 이르자 빈 좌석이 없다.
평일인데도 가을 단풍을 찾아 나선 등산객으로 넘친다.
[올 때] 도선사 순회버스(1,000원)로 우이동 종점으로 나와/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수유역 - 동대문역사문화
공원역/2호선 - 왕십리역/분당선
10:20 효자2동 버스정류소에서 하차
버스정류소에서 100여m 걸어온 지점.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밤골통제소가 있다.
밤골통제소
밤골매표소를 지나 백운대 방향으로 해골바위를 거쳐 숨은벽으로 갈 수 있다.
200여m 직진하다가 왼쪽으로 사기막골능선과 만난다.
(0.7km ⟵ 밤골공원지킴터, 백운대 ⟶ 3.4km)
사기막골통제소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편한 숲길이다.
동쪽 상장능선과 도봉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숨은벽 바로 아래에 있는 해골바위를 우회하여 전망 좋은 '마당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숨은벽의 또 다른 명물 '해골바위'를 바라본다. 바위의 형상이 영낙없는 해골의 모습이다. 눈 부분의 움푹 파인 곳에는 빗물도 고여 있다.
노고산
지나온 '마당바위'
구멍바위. 바위가 맞물려 세워진 빈 틈새로 한 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공간이다.
대동샘. 물이 넘치고 있다.
호랑이굴
호랑이굴 앞의 V자 건널목
백운대로...
13:30 드디어 백운대 정상.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사방으로 서울시가지와 인근 경기도 땅이 눈 아래로 펼쳐진다.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진산, 북한산의 정상에서 느끼는 맛이 새롭다.
만경대와 노적봉
북서 염초봉 방향
평일(목요일)인데도 가을 백운대는 인산인해이다. 인수봉 방향
상장능선과 도봉산, 인수봉
숨은벽능선
백운대에서 하산
백운봉암문. 우이동(도선사) 방향으로...
백운산장계곡의 단풍이 절정이다.
백운산장에도 인파가...
인수봉
하루재
하루재. 도선사가 0.7km 남았다.
도선사
14:40 백운대탐방지원센터
*등산화가 부실한 회원이 사찰 버스를 타기를 원해, 1,000씩 보시하고 도선사 버스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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