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정광산/용인 - 2014. 3. 11

산넘고 물건너 2014. 3. 11. 21:48

발리봉 - 정광산

2014.  3.  11(화)

친구와 둘이

 

북쪽 백마산부터 남쪽 태화산까지의 능선에 있는 용마봉 발리봉 노고봉 정광산 마구산을 광주7산이라고 하며 종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흙산으로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길게 이어진다.

지난 주 백마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산이리에서 시작하여 발리봉을 거쳐 정광산까지 오르기로 한다.


 산이리 - 발리봉 - 노고봉 - 정광산 - 용인휴양림(10.0km)

 

[갈 때] 수내역 09:50 [#300] - 산이리(나이키) 10:50

[올 때] 용인휴양림 [#89] - 추부리/[#20]  - 광주축협/[#31-3] - 모란역

 

10:50 산이리 정류장에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광주제일명성교회 앞을 지나 오른다.

산이리」는 이 곳의 배가 신맛이 많다고 불리던  옛 지명 '씀배골'이 산이리((酸梨里)로 한자화된 이름이다.

 

교회를 지나 산이교 다리를 건느고, 100여m 더 올라가서

 

다시 만나는 다리(산2리경로당)에서 좌회전한다.

 

빨간 벽돌 삼우연립이 보인다.

 

삼우연립 단지 끝에서 오른쪽으로 오른다. 연립주택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낙원농장 갈림길(발리봉 ↑ 1.1km,  낙원농장 → 1.1km)

 

씀배산

 

발리봉

 

발리봉(發梨峰)이라는 이름도 배(梨)와 관련된 이름이다.

 

     

곳곳에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오른편 계곡으로 외대로 하산할 수 있다.

 

 

외대 앞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외대 정문 → 2.9km)

 

 

 

전망대. 옛날 노고(老姑)할멈이 밥솥을 얹었던 돌기둥이 삼발이 같이 솟아 있다.

 

노고봉(老姑峰, 578.2m)

  

옛날 노고(老姑)할멈이 밥 짓던 곳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노고봉에서 도웅이로 하산하는 청년 2명을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가다가 뒤돌아 왔다.

 

정광산

 

(정광산, 해발 563m)

 

(노고봉 ← 0.5km, 벌덕산 → 0.75km, 자연휴양림 ↓ 1.7km)

 

자연휴양림으로. .

 

 

갈담리 갈림길

 

벌덕산.  지명 유래에는 산의 형세가 뒤로 벌덕 누워있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견강부회의 설명인 듯하다.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

 

휴양림에서 벌덕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

 

 

용인자연휴양림

 

 

 

15:50 휴양림 입구


*10여km의 거리를 점심 1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 동안 여유롭게 걸었다.

*자연휴양림 종점에서는 시내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다닌다. 45국도 추부리까지는 2km 남짓한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