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天冠山 723m)/장흥
2013. 11. 5(화)
이슬산악회
우리나라 정남, 전남 장흥에 있는 억새명산이다.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에 포함되면서 산림청 선정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산은 두 번째 오른다. 등산의 매력에 빠져 여기저기산악회를 따라 이산 저산을 다니던 2009년 가을, 이슬산악회를 처음으로 따라와 인연을 맺었었다.
정상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 1㎞의 능선은 걷는 길과 바위 빼고는 모두 억새이다. 천관산 억새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절정이다. 정상에서는 다도해가 막힘없이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연대봉에는 조선시대 한라산의 봉화를 뭍으로 연결하던 봉수대가 복원돼 있다.
장천재 - 금강굴 - 환희대 - 천관산(연대봉) - 양근암 - 장천재(7.7km, 3시간)
장천재 주차장
호남제일 지제영산(湖南第一 支提靈山) '지제(支提)'는 불교용어로 "부처의 복덕이 쌓여 있는 것을 이르는 뜻이라고 한다.
영월정(迎月亭)
금수글과 금강굴 갈림길에서 소위 "강호동 이수근 길"인 금강굴쪽으로 길을 잡았다.
천관산을 상징하는 기암괴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구정봉 천주봉 대세봉 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금수굴능선과 그 너머 양근암능선
오른쪽으로 전개되는 또다른 능선
금강굴
석선(石船)
환희대(歡喜臺)
연대봉(烟臺峰)
환희대(歡喜臺)
연대봉
올라온 구정봉
환희대(歡喜臺) 방향
연대봉 가는 길
다도해. 역광을 안은 옅은 해무가 드리워져 한라산 조망은 기대할 수 없었다.
동쪽 보성만 역시 조망이 흐리다.
양근암이 있는 능선으로 하산할 것이다.
올라온 능선/ 환희대와 구정봉 일대의 기암들
하산
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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