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영아자

산넘고 물건너 2013. 9. 19. 20:36

영아자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른 이름으로 염아자 여마자 염마자라고도 한다.

꽃이 핀 모습이 머리카락이 강한 바람에 휘날리듯이 산만하고 어지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광녀(狂女)’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의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며 능선이 있고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능선(菱線)과 더불어 다소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서 양 끝이 좁고 표면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자색으로 피고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납작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렷하다.

이른 봄에 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먹는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영아자의 줄기를 자르면 흰즙이 분비되며 약간의 뽕나무 향과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영아자 뿌리는 한방과 민방에서 보익(補益), 한열(寒熱), 천식(喘息)에 약용한다.

(자료: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두산백과. 영주신문, 2012. 2. 3 류시언의 '소백산 야생화')

 

 

 

 

 

2013. 7. 25  대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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