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명산(道明山, 643m)
2013. 8. 27
이슬산악회
충북 화양리 화양구곡 남쪽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여 있다. 산보다 화양구곡(華陽九曲)이 더 유명하다.
화양구곡은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송시열이 낙향하여 이곳에서 글을 읽으며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곳이다.
07:30 모란을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2시간 반을 달려 화양구곡에 닿았다.
산행은 충북자연학습장에서 화양구곡을 건너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을 거쳐, 도명산을 오른 후 화양구곡 학소대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상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씨도 이제 기운을 다하고 높은 산에 부는 바람에는 어느덧 가을기운이 묻어 있다.
충북자연학습원 - 거북바위 - 가령산 - 무영봉 - 낙영산 - 도명산 - 학소대(10.9km)
자연학습원 -(1.8km)- 가령산 -(4.2km)- 낙영산 -(2.1km)- 도명산 -(2.8km)- 학소대
화양구곡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건넌다.
가령산까지는 2km가 채 되지 않는다.(← 0.8km 자연학습장, 가령산 1.0km →)
거북바위
의자바위
가령산(642m)
속리산 방향
낙영산
문바위
지나온 능선
낙영산(落影山 684m) (도명산 → 2.1km )
공림사 갈림길
도명산(道明山, 643m) 대여섯 개의 바위들로 구성되어 있다.
북으로는 화양동계곡과·군자산 칠보산이 있고, 동은 대야산, 남쪽은 낙영산 주봉산 속리산 연봉이 보인다.
속리산 방향
마애3존불상
도명산 -2.8km- 학소대
청학이 바위 위에 둥지를 틀었다는 학소대(鶴巢臺) - 화양9곡의 제8곡이다.
용이 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이라는 와룡암. 와룡은 때를 기다리는 인재를 의미한다. - 제7곡.
솟아오른 바위가 구름을 찌르는 듯하다고 능운대(凌雲臺)이다. - 화양9곡 중 제6곡.
첨성대,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있다. - 5곡. 첨성대(瞻星臺)는 별자리를 관측하는 바위가 아니라, 북극성이 중심 별자리를 이루는 것처럼 변하지 않겠다는 의리를 상징한다.
화양서원
구름의 그림자가 깊게 비치는 雲影潭이다. - 2곡.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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