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충청도

소백산/단양 · 영주 - 2013. 6. 11

산넘고 물건너 2013. 6. 11. 22:06

소백산(비로봉1,439m)

2013. 6. 11(화)

이슬산악회

 

소백산은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에,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며 고치령(古峙嶺)에서

죽령에 걸쳐 60리 넘게 뻗어 있다.

소백산은 정상인 비로봉(1,439m)을 정점으로 국망봉(1,421m) 연화(1,394m) 신선봉(1,389m) 도솔봉(1,314m) 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 1,000m가 넘는 걸출한 봉우리를 여럿 거느리고 있다. 특히

비로봉과 국망봉 연화봉을 소백산 3봉으로 불리는데, 소백산의 큰 산줄기가 모두 이 셋에서 갈라진다.

 

정상 비로봉 일대에는 주목과 에델바이스 군락, 연화봉 일대는 철쭉 군락으로 유명하다. 특히 연화봉에서

국망봉까지 이어진 능선은 경사가 완만한 고지대 초원길이다.

 

오늘 산행은 소백산 남쪽 기슭, 영주 풍기읍 삼가리를 들머리로 비로봉을 오르고 북쪽 단양 어의곡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삼가리에서 비로봉까지는 약 6km로 소백산 코스중 짧은 코스이지만 줄곧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한다. 주변 전망도 숲에 가려 기대 하기 어렵다.  

 

*(경북 영주) 삼가리 ~ 비로사 ~ 비로봉 ~ (충북 단양) 어의곡리(10.6km 4시간)

 

 

경북 영주 풍기읍 삼가리탐방센터

 

 

 

비로봉 남쪽 기슭의 '小白山毘盧寺'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 고찰이다.

 

 

비로사 앞의 이정표(비로봉 3.7km, 삼가리주차장 1.8km)

 

 

 

양반바위. 

 

 

3층건물 높이쯤 되고, 비로사와 비로봉의 중간 거리인 것 같다.

 

 

비로봉이 목전인데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삼가리코스는 줄곧 숲 속을 오르다 마지막 비로봉 앞에서 점망이 트이는 형국이다.

 

 

‘소백산비로봉 1,439m' 삼가리부터의 오름길이 5.5km, 2시간 만에 올랐다.

 

 

 

 

정상에는 짙은 안개에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죽령 11.5km, 천동리 6.8km, 어의곡리 5.1km, 국망봉 3.1km)

 

 

국망봉과 어의곡리로 향하는 능선, 짙은 안개와 바람에 손이 시러울 정도이다.

 

 

소백산 야생화를 찍을 수 있기를 기대했었는데 강풍에 잠시도 머물 수가 없다.

 

 

 

 

(어의곡 4.7km, 비로봉 0.4km) 어의곡으로...

 

 

 

 

어의곡 세밭 탐방쎈터

 

 

 

두 골짜기가 어우러져 있으므로 어의곡(於依谷)이라는 명칭이 생겼다.(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