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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Yosemite National Park)

산넘고 물건너 2013. 5. 18. 05:43

나파밸리 - 요세미티 - 세콰이어국립공원 - 몬터레이 - 샌프란시스코

 2013. 5. 7(화) ~ 5. 15(수)

 

 

요세미티(Yosemite Valley) /캘리포니아

    2013. 5. 8(수) ~ 5. 9(목)

    Fairfield - Yosemite Valley

   숙박 Housekeeping Camp/요세미티(2박)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의 북부 시에라네바다 산맥 중앙부에 있는 산악지대로, 약 1백만 년 전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계곡이다.

U자형 계곡에 높이가 900m에 달하는 깎아지른 거대한 암벽과 수십길 낭떨어지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 엄청난 둘레를 자랑하는 거목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

요세미티는 인디언 말로 '회색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실제 우리가 가고 오는 길가 숲에서 회색곰 3마리를 관찰할 수 있었다요세미티의 음식 보관함이나 쓰레기통 모두가 단단한 철재로 되어 있는데, 곰이 음식냄새를 맡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든 음식반드시 숙소 밖에 있는 철재 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 

 

 

 10:00 나파밸리 인근 Fairfield에서 출발하여 광활한 광야와 차마고도를 방불케하는 120번 도로의 가파른 산비탈을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 14:00 Yosemite Valley에 도착하였다. 

 

Fairfield

       

Fairfield에서 요세미티로 가는 길에는 광활한 과수원과 목초지, 끝없이 펼쳐진 풍력발전단지가 전개된다. 

   

가도 가도 끝없는 농장들. 고온 건조한 기후지만 관개시설이 잘되어 있다. 스프링쿨러가 가동 중이다.

 

   

우리는 Fairfield에서 120번 도로 및 Big Oak Flat Road를 타고 요세미티로 들어갔다.

  

 

   

 

터널을 지나자마자 전개되는 장관에 압도되고 만다.

 

 

터널을 지나자마자 전개되는 varied view에서의 요세미티 계곡.

그야말로 장관이다. 빙하 작용으로 형성된 화강암 절벽의 빼어나다. 대협곡 양면에는 900m의 수직 벽 엘 캐피탄(El Capitan)과 하프 돔(Half Dome)을 비롯한 웅장한 거벽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다.

 

      

점심은 계곡 피크닉장에서 도시락으로 때웠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어디나 20$인 듯하다. 지난번 버지니아 세난도국립공원에서도 20$이었다.

 

  

우리의 숙소 Housekeeping Camp J48호. 침대, 식탁, 전기시설, 캠프화이어 화덕 등이 완비되어 있다. 

새벽에는 추워서 전기 히터를 키고, 방한복을 입고 침낭을 덮어야 했다.  

  

숙소(Housekeeping Camping)에서 보이는 요세미티폭포

               

요세미티폭포(Yosemite Falls). 높이 739m에 이르며, Upper, Middle, Lower yosemite fall 등 3단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눈 녹은 물이 떨어지는 폭포로, 여름에는 물이 마르고  5~6월에 장관을 이룬다.

 

Glacier point에서 Yosemite Valley 를 한눈에 볼 수 있다. Half Dome과  Vernal Fall 및 Nevada Fall.

Glacier point 까지 가는 길은 겨울에는 통제하고 5월 경에 개통 한다. 우리가 도착하기 며칠 전에 오픈하였다고 한다.

 

        

대자연의 신비가 곳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바위 봉우리 Half Dome은 2,695m로 요세미티 내에서 가장 높다. 

   

글레이셔 포인트에서 바라다보는 하프돔(Half Dome) Yosemite의 상징이다. 둥근 바가지를 반으로 잘라 놓은 모습이 독특하다.

       

우리가 묵고 있는 Housekeeping Camping이 발 아래(중앙 하단)로 보인다. 왼편폭포는 Yosemite Falls.

  

숙소에서 올려다 보는 Glacier point

  

  

병풍처럼 넓게 펼쳐진 암벽. Glacier point 바로 밑에서...

  

규모면에서 도무지 공원이란 이름을 붙일 수 없을 정도의 넓이이다. 규모가 크다보니 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무료 운행한다.

  

vernal fall로 가는 계곡l

 

    

Vernal Fall. 여기서 다시 한참을 올라가면 Nevada Fall이다.

 

  

Tunnel View에서 바라보는 요세미티 밸리.  1,000m 높이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 엘 캐피탄(El Capitan)과 그 앞의 Bridal Veil Fall, 가운데 멀리 해프돔(Half Dome) 

 

Tunnel View에서 웅장한 요세미티 밸리를 배경으로 작별 기념

 

    

 

 마리포사 세콰이어 숲(Mariposa Grove of Giant Sequoias/ Yosemite National Park) 

    2013. 5. 10(금)

    Yosemite Valley - Fresno

   숙박 Homewood Suites by Hilton, Fresno(2박)

 

마리포사는 요세미티 공원의 서쪽과 남쪽 입구에 있는 자이언트 세쿼이아(Giant Sequoia) 군락지이다.

높이 120m에 밑동지름이 10m에 이르는 2,000년 나이의 거목들이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군락이라고 한다.

 

Yosemite Valley에서 41번 Wawona Road를 따라 다음 숙박지 Fresno로 가면서 Mariposa로 이동하였다.  Mariposa Grove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세콰이어(Sequoia)는 낙우송과(落羽松科)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현존하는 나무 중 키가 가장 크다.

나이가 들면서 아래쪽에 있는 큰 가지가 떨어져나가 깨끗한 원주 모양의 줄기만 남는다.

수피(樹皮)는 곤충·곰팡이·불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며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또한 섬유성이며 골이 깊게

패였는데, 오래된 나무의 경우에는 그 두께가 30㎝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넘어져 있는 나무의 뿌리크기도 어마어마하다.

 

잘 생긴 총각나무 한 그루와 잘 빠진 나무 세 그루가 함께 서있다( 'Bachelor and Three Graces)

 

마리포사 그로브의 대표선수 ‘그리즐리 자이언트(GRIZZLY GIANT)’

나이는 1800살 이상, 높이 63m, 아래 밑둥치 둘레는 28m에 직경이 9m라고 한다.

 

California Tunnel Tree

구멍뚫인 밑둥치로는 마차와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다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지대.

 

 

 

  

프레스노 숙박지 Homewood Suites by Hilton, 

Fresno, Califo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