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 워싱턴DC - 쉐난도/루레이동굴

볼티모어- 워싱턴DC - 쉐난도(Luray 동굴)

2013.  4.  13 ~ 4.  15

 

 

▒ 피츠버그 -  볼티모어/Maryland  

 

2013.  4.  13(토)

 

볼티모어 Inner Harbor

 

아이들의 학위논문이 완료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워싱턴DC 관광을 나섰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간에 길눈 미숙한 내가 운전하는 바람에 갈아타는 출구를 지나치고 말았다. 

내친김에 볼티모어 관광을 하기로 하고, 해리스버그를 거쳐  볼티모어로 향하였다. 본의 아니게 메릴랜드주까지 밟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것이 잘된 일이었다. 나중에 워싱턴DC에 도착해서 보았더니, 워싱턴DC 는 주말 상춘객 뿐만 아니라 벚꽃축제, 인도인들의 특별집회 등으로 인파와 자동차 뒤섞여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볼티모어 Inner Harbor 지역도 주말 관광인파로 넘쳐나고 있었다.

볼티모어는 쇠락한 Inner Harbor 지역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 아쿠아리움, 음식점, 공원, 선박, 선착장등이 들어서면서 활력이 넘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Inner Harbor. 볼티모어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관광 명소. 특히 수족관은 독특한 구조의 건물에 생태환경을 그대로 살려 각 해양 수족관과 열대우림 동식물 전시관 등을 꾸며 놓았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에 있는 H마트. 한인마트이다.

 

우리들의 숙소 버지니아주 Falls Church의  Residence Inn Marriott.  

  

 

 

 우리 귀염둥이의 Time Out 

 

▒ 워싱턴 D.C

2013.  4.  14(일)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은 2011년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중이었다.

 

 

 

 

 

Lincoln Memorial 에서

 

헌법정원(Consititution Garden)에서 워싱턴 기념탑

 

  

 

백악관 앞 개방로는 인파 행렬로 못 들어가고 백악관 뒷뜰은 가까이서...

 

 

 

 

 

숙소 Fairfield Inn & Suites, Strasburg, Virginia

내일 쉐난도공원 루레이동굴 관광을 위해 이곳 버지니아  '스트라스버그'로 이동하였다.

 

▒ 쉐난도(Shenandoah) - 피츠버그

    2013.  4.  15(월)

 

   루레이 동굴(Luray Caverns)

   Luray  Shenandoah Valley, Virginia

  

워싱턴 DC 서쪽 버지니아주 쉐난도 국립공원에 있는 미국 최대의 석회암층 동굴이다.

여러 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잘 발달된 종유석과 석순 등은 황금빛 조명에 더욱 신비롭고 황홀하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보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린다.

개인 소유의 동굴인데, 과도한 상업화로 통행을 위해 종유석과 석순이 잘리고 바닥은 타일과 시메트로

포장되었으며, 곳곳에 검푸른 곰팡이가 이는 등 자연파괴가 심한 것이 아쉬었다.

 

 

 

 

 

 

 

 

 

물에 비친 작은 종유석군(群)의 모습은 또 하나의 신비스런 세계를 연출한다.

 

 

 

 

 

 

 

 

종유석을 연결한 파이프올간도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연주음도 들을 수 있다.  음정 조절을 위해 종유석이 잘린 것은 물론이다.

 

  Shenandoah 국립공원

루레이동굴 구경을 마치고 쉐난도 국립공원 해발고도 약 1,000m의 Skyline  Drive way도 환상적이었다.

 

 

 

 

정상을 따라 이어진 도로 중간 중간에 산 밑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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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주에서 출발하여 메릴랜드주, 워싱턴DC, 버지니아주를 거쳐 1,100km(700마일) 이상을 돌아오는 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