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中元山 800m)/용문
2013. 3. 15(금)
용문산에서 동쪽 도일봉으로 이어지다 중간에 남쪽으로 가지 쳐나간 능선의 최고봉이 중원산이다.
주능선 양쪽으로 용계계곡과 중원계곡이 흐른다. 남쪽 기슭에는 중원리 마을이 있다. 인근의 도일봉, 용조봉 폭산 등 절경을 자랑하는 산들이 즐비하다.
몇 해 전 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연장되면서 접근성이 한결 좋아져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 용문산의 명성에 가려져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왕십리역에서 08:45 중앙선 전털을 타고 용문역에 10:04 토착하였다. 용문역 앞 정류장을 10:02 통과하는
버스를 아쉽게 놓쳐 30분 가까이를 기다려야 했다. 용문사행 버스는 용문터미널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하여 용문역을 경유한다.
용문산입구 종점에서 식당가 골목으로 300여m 진행하면 중원산으로 오르는 용계골에 이른다.
용계골로 들어가 계곡 끝 합수점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북릉으로 정상에 오르기로 하였다.
하산은 정상에서 중원계곡으로 계획하였었으나, 하산 후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남서쪽 용계골 방향으로
원점회귀하였다.
전망좋은 정상 헬기장에서의 점심과 휴식 1시간 30분을 포함하여 5시간 산행이었다.
용문사주차장 → 용계계곡 윗 갈림길 → 중원산 → 남서능선 → 용계계곡 → 용문사주차장
10:50 신점리 등산로입구
용계골입구. 오른쪽으로 개울을 건너 중원산으로 오를 수도 있다.
용문사입구(신점리)에서 1.38km 지점의 합수곡. 이곳에서 중원산으로 오르는 길이 비교적 수월하다.
윗 합수곡(신점리 기점 2.17km)
이 산에서 너도바람꽃을 보았다는 사람이 있다기에, 나도 혹시나 하고 눈에 불을 켜고 살폈지만 내게는 보여주지를 않는다.
12:20 중원산 북릉 사거리안부 (도일봉 ← 4.4km 중원산 → 1.57km)
도일봉
755봉. 남쪽 방향으로 중원산까지 이런 봉우리를 수도 없이 오르내려야 한다.
백운봉, 용문산, 용문봉, 용조봉
750봉
샘물고개사거리 (중원폭포 ← 2.15km, 신점리 → 3.5km, 중원산 ↑ 0.73km)
이런 봉우리를 수도 없이 오르내리거나 비켜 지나 왔다.
13:10 정상(800m) (따뜻한 봄볕에 취하여 점심을 1시간 반동안 먹었다)
도일봉과 중원리 방향 하산길. 중원리 15:50 버스시간에 맞출 수 없어 신점리로 원점회귀하기로 하였다.
신점리 방향 하산길 (용문산주차장 ↑ 4.08km)
15: 25 신점리 기점 1.38km 합수곡 갈림길과 만났다.
15:50 신점리 등산로입구로 내려왔다.
점심과 휴식 1시간 30분을 포함하여 5시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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