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청평 - 2013. 6. 14

화야산(禾也山, 754.9m)

2013.  6.  14(금)

IBK-OB 

 

회원 6명이 상봉역에서 모여,  08:58 출발하는 전철로 09:42 청평역에 도착하였다.

하루에 4회 운행한다는 삼회리 행 버스는 이미 09:10 출발하였다.

택시 2대에 분승하여 삼회1리 강남기도원 앞을 지나 운곡암 입구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택시요금은

각각 10,600원이 나왔다.

운곡암 코스는 3년 전 가을에 왔었던 코스라서 길은 익숙하다.

 

삼회1리(운곡암주차장) -  운곡암 - 큰골 - 화야산 - 사기막골 - 삼회2리(4시간 30분)

 

10:00 운곡암 주차장

 

 

운곡암

 

운곡암은 고려가 망하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시조를 읊으며 치악산으로 숨어든 운곡(耘谷) 원천석이

세운 암자이다.

“흥망이 유수하니 만월대도 秋草로다.

  5백년 왕업이 牧笛에 부쳤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운곡(耘谷)-

 

일주문 편액의 화야산 '화'자도, 운곡암 '운'자도 모두 엉터리이다.

 

운곡암을 지나 뾰루봉 갈림길.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이다.

 

꿀풀이 군락을 이루어 피고있다.

 

 

산뽕나무

산뽕나무 추출물이 뇌졸중과 치매 등 뇌혈관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가래나무

 

 

 

 

 

 

 

 

 

 

 

 

 

 

 

 

 

 

 

 

 

 

 

 

 

 

 

금계국

 

어성초

 

뜰보리수

 

 

 

끈끈이대나물

 

 

 

14:30 삼회2리 사기막골

계곡에서 탁족 중 14:20 버스에 맞추겠다며 뛰어 내려온 팀이 5분 늦어 버스를 놓지고 앉아 있었다.

우리는 다시 택시를 불러 청평시내로 들어 왔다.  

 

오늘 뒷풀이집 '남해해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