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경상도

가야산/합천 - 2013. 3. 5

산넘고 물건너 2013. 3. 5. 23:10

가야산(伽倻山· 칠불봉 1,433m, 우두봉 1,430m)

 

2013. 3. 5(화)

 

이슬산악회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2010년 11월에 이어 두번 째 산행이다. 2010년 산행 때에는 이 코스가 38년만에 개방된 첫해라서 평일인데도 인파로 넘쳤었다. 오늘은 대구에 온 단체 한팀을 겨우 만났다. 

 

 

 

사람들은 가야산 만물상코스를 일컬어 ‘기암괴석의 향연’ 또는 ‘자연의 교향악’이라고들 극찬한다.

 

코끼리바위, 돌고래바위, 부처바위, 두꺼비바위, 쌍둥이바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07:00 모란을 출발한 버스는 휴게소 한 곳에서 쉼을 하고 한 숨에 달려 백운동 주차장에 10:20 도착하였다. 날씨도 풀렸고, 명산 산행이라 산악회 버스도 오랜만에 만석이다.

 

 

 

백운리-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우두봉 - 해인사주차장[상행 5.0km, 하행 6.0km, 5시간 30분]

 

 

 

 

 

 

 

 

 

 

 

 

 

 

 

 

 

 

 

 

 

 

 

 

 

 

 

 

 

 

 

 

 

 

 

 

 

 

 

 

만물상 능선의 정점이자 최고의 전망대인 서장대, 상아덤(1,159m)  '상아'는 여신을 일컫는 옛말이고, '덤'은 바위를 가리킨다고 한다.

 

 

상아덤에서 바라본 만물상은 그야말로 천하절경이다. 만물상 코스는 가다가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 경관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등산로이다.

 

 

 

 

 

 

 

 

 

 

 

 

 

 

 

 

 

 

가야국 김수로왕의 10명의 아들 가운데, 왕위를 계승한 큰아들과 허씨 성을 계승한 두 아들 외의 7 아들들이 수도하여 성불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牛頭峯의 牛鼻井

 

 

 

 

가야산에는 정상이 두 개이다. 최근 실측 결과 가야산의 정상은 해발 1,433m의 칠불봉이지만 상왕봉(우두봉, 1,430m)이 정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칠불봉은 행정구역이 경북 성주이고 상왕봉은 경남 합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