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金烏山, 976m)/구미
2013. 1. 22(화)
이슬산악회
저녁노을 속에 비친 모습이 까마귀가 황금빛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모습과 닮아 금오산이라 했다고 한다.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아도(阿道)화상이 이름 지었다는 설도 있다.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깊은 골짜기와 뾰족한 봉우리를 이루고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이정표 상 정상까지 3.3km, 눈 쌓인 산길 3시간 반(11:00~14:30)의 원점회귀산행이었다.
금오저수지 - 대혜문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성터 - 현월봉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아직 완전히 그치지 않았다. 짙은 구름이 산을 덮고 있다.
금오산성 외성 출입문 대혜문
도선굴은 도선이 득도한 굴이다. 의상과 길재가 은거하였다고 전한다
대혜폭포. 물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해서 ‘명금(鳴金)폭포’라는 이름도 있다.
할딱고개 위까지는 산 아래를 전망할 수 있었다.
금오산성.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되었다.
선계를 방불케 한다.
정상은 초생달이 걸려있는 봉우리 현월봉이다. 봉우리 바로 밑에는 암자가 자리 잡고 있다.
'☆ 등산 > 대중교통 산행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종주/ 2013. 9. 2~3 (0) | 2013.09.04 |
---|---|
가야산/합천 - 2013. 3. 5 (0) | 2013.03.05 |
청량산/봉화 - 2012. 10. 2 (0) | 2012.10.03 |
금정산/부산 - 2012. 9. 25 (0) | 2012.09.27 |
부 봉/문경 - 2012. 6. 26 (0) | 201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