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산(532m)-문안산(536m)/남양주
2013. 2. 28(목)
갑산-고래산-문안산의 산행은 연계종주도 6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지난달에는 도곡리에서 시작하여 종주를 시도하였다가 갑산을 지나면서 무릎까지 빠지는 눈 때문에 중도포기하고 새재로 내려왔었다.
오늘은 시우리 먹치고개에서 시작하여 고래산 문안산을 마져 오르기로 하였다.
먹치고개를 가려면 덕소역에서 시우리를 한 시간 간격으로 오가는 마을버스를 타야 한다.
왕십리역에서 08:45 중앙선 전철을 타고 09:17 덕소에 도착하여, 09:30 88-3번 버스로 환승하였다.
먹치고개까지는 20분이 소요되었다.
온돌 구들장 밑의 불길과 연기 통로를 ‘고래’ 또는 ‘방고래’라고 하는데, 고래산의 이름도 골짜기(谷)에서
연유된 듯하다고 한다. 또 '골의 산'이 '고래산'으로 되었다고도 얘기한다.
그리고 문안산은 정상에서 동대문 안이 보인다 하여 문안산이라고 한다.
약 9.0km의 산길, 점심 1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 30분의 산행이었다.
시우리 먹치고개 ~ 고래산 ~ 맹골재 ~ 재재기고개 ~ 문안산 ~ 금남리 SK주유소(45번 국도)
09:30 덕소역을 출발한 88-3번버스는 갑산의 아랫마을 월문리를 거쳐 09:50 먹치고개에 도착하였다.
길을 건너 버스정류장 옆 포장길을 30여m 들어오면 왼편에 고래산 진입로가 있다.
갑산에서 먹치고개로 내려오는 산줄기
버스정류장에서 30여m 올라오는 포장길 끝 왼편에 고래산 진입로가 있다.
대체로 육산인데, 군데군데 바위덩어리가 있다.
495봉. 먹치고개에서 급겨하게 1.0km 올라와서 백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과도 만난다.
495봉의 이정표(먹치고개 ↓1.0km 백봉 ← 6.5km 고래산 → 0.4km)
고래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10:40
갑산과 큰명산 방향
11:07 맹골재
맹골재 이정표
지나온 고래산
11:25 재재기고개. 문안산과 고래산이 연결되는 고개로, 고개가 중첩되어있다고 재'재기'이다.
옛적에는 북한강변 주민들이 마석이나 한양으로 오가는 중요한 고갯길이었으나 지금은 일부 주민과 등산객들만이 이용되는 잊혀져가는 고갯길이다.
운길산 방향
오늘 산행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만나는 사람들이다. 금남리 SK주유소에서 올라왔다는 산악회 회원들이었다.
14:10
이곳에서 서울 동대문 안이 보인다 하여 문안산이라 불리운다는 해설이 붙어있다.
천마산과 그 너머 철마산, 마석 송라산
문바위
피아노화장실
금남리 SK주유소
15:25. 약 9.0km의 산길, 점심 1시간(11:50~12:50)을 포함하여 5시간 30분의 산행이었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10여분 기다려 56번버스를 타고 운길산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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