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왕방산-국사봉/포천 - 2012. 12. 18

산넘고 물건너 2012. 12. 18. 22:38

왕방산-국사봉

2012. 12. 18(화)

이슬산악회

 

왕이 다녀갔다는 왕방산(王訪山, 737m), 372년 신라 헌강왕이 도선국사를 격려하러 이곳에 들렀었다고 전해온다. 조선조 여러 왕들도  이 산에서 사냥이나 군사훈련을 하였다고 한다. 호병골(護兵洞)은 경호병사들이 야영했던 곳이다.

포천과 동두천의 경계에 있다.

북쪽으로 2.8km 이어진 국사봉(754m)은 심곡산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으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다. 국사봉이라는 이름도 여기 저기 많다.

왕방산과 국사봉 사이의 골짜기를 '깊이울 계곡'이라 부르며 한자 표기로 심곡(深谷)이다.  

 

오늘 산행은 서쪽 기슭 '오지재'에서 시작한다. 왕방울고개라고도 하며 서쪽으로 해룡산과 연결되는 고개이다. 동두천에서 대진대학을 오가는 50번 버스가 다닌다.

 

산악회버스는 08:00 모란역에서 출발하여 09:30 오지재에 도착한다.

송년산행으로, 점심은 하산 후 깊이울계곡 식당에서 하기로하여 13:00까지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쌓인 눈이 깊어 겨우 시간을 맞추었다.

  

   오지재 - 왕방산국사봉 - 짚이울저수지

 

  

오지재 등산로입구. 왕방산 3.4km

 

 

 

 

서쪽 해룡산과 칠봉산

 

북쪽 국사봉

 

  

  

  

통재비고개 갈림길(국사봉 →)

 

 

 

깊이울저수지로 내려갈 수 있다.

 

국사봉

 

왕방산과 해룡산

 

 

철망 옆으로

 

 

부대 정문에서 2~30m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깊이울저수지에 도착하였다. 13:00

 

 10여km를 3시간 반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