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달맞이꽃

산넘고 물건너 2012. 7. 26. 14:09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

꽃이 달이 뜰 때 핀다고 '달맞이꽃'이다.  밤새 피어 있다가 아침에 해가 뜨면 시들어버린다.

'월견초(月見草)' 또는 '야래향(夜來香)'이라는 한자 이름도 있다. 일제에서 해방될 무렵에 들어왔다고 '해방초'라고도 불렸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전국 각지의 물가·길가·묵밭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키는 어른 무릎에서 허리쯤 또는 그 이상까지 자라기도 한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직접 줄기에 닿으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피는데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노란 색으로 피고 지름이 2∼3cm이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피는 특징에 따라 눈에 잘 띄는 노란 색이고 크기도 크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가루받이가 끝나면 꽃은 송이째 툭 떨어진다.

열매는 곤봉모양이며 길이 2∼3㎝이고 4개로 갈라진다.

어린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인디언들은 꽃부터 뿌리까지 전체를 피부병이나 기침, 통증을 멎게 하는 약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꽃은 찧어서 피부에 바르거나 샐러드나 차로 마신다.  씨는 기름으로 짜는데 아토피 피부염, 콜레스테롤

과 혈압, 비만을 치료하며, 피부 질환에 사용된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2012.  7.  10  영월

 

 

 

2012.  7.  24  구병산(적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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