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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봉-고정봉/남원 - 2012. 5. 29

산넘고 물건너 2012. 5. 29. 23:19

문덕봉(598m), 고정봉(605m)

2012.  5. 29

이슬산악회

 

전북에는 5대 바위명산이 있다고 합니다. 완주의 대둔산, 장군봉, 진안의 구봉산, 그리고 남원의 고정봉과 고리봉이 그것입니다.

문덕봉 산줄기는 88올림픽고속도로 남원터널로 순창군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고정봉·두바리봉(555m)·삿갓봉(629m)·고리봉(709m)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길게 이어져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곡성군의 동악산과 마주합니다.

 

 송내마을(11:30) - 그럭재 - 고정봉 - 문덕봉 - 비홍재(15:45)

 

비홍재(飛鴻재)는 임진왜란 때인데 아군이 비홍재에서 왜적의 세력을 살피던 중 기러기 떼가 이 고개를 넘어가는 것을 보고 적병이 많지 않음을 알고 공격하여 크게 이겼다는 고개입니다.

 

 

 

 

 

 

 

 

 

 

저 끝의 봉우리가 문덕봉이고 그 오른 편 봉우리가 고정봉입니다.

 

 

 

 

고정봉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뒤돌아 봅니다.

 

 

멀리 남쪽으로 두바리봉, 삿갓봉, 고리봉이 이어집니다.

 

 

 

 

남원 쪽 들판입니다.

 

 

15;00 문덕봉을 지나 비홍재로 내려가는 중 우리 일행은 길을 잃고 옥택리로 하산하였습니다.

마침 비홍재를 거쳐 남원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15:26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