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저기·하간 디/미국

미국으로 - 2011. 5. 1

산넘고 물건너 2011. 5. 2. 23:02

5월 1일 17:10 인천공항을 출발, Detroit를 경유(16:50~19:50)하여 같은 날 20:50(우리나라 시간은 5월 2일 09:50) Pittsburgh에 도착하였다.  16시간 40분이 걸렸다

인천 공항에서는 민준이도 엄마 아빠랑 같이 전송나와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다.

 

인천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탈 때부터 보안 검색이 심했지만, 미국 공항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다.

신발은 물론 혁대까지 풀어야 했고 철저하였다. 

적이 많은 강대국이어서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그러나 딸을 만난다는 기쁨에 긴 여정, 까다로운 검색도 마냥 즐겁다.

미국의 첫 느낌은 수많은 인종과 그들의 개성의 다양함이었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200년 이상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차분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우리가 도착하고 얼마 후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사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 카에다는 2001. 9. 11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를 납치하여  뉴욕의 110층의 트윈타워

'세계 무역센터'를 폭파했었다.

 

디트로이트 공항

16:50, 우리나라 시간으로 (5월 2일) 05:50. 12시간 40분을 날아왔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국내선으로 갈아타려면 다시 엄격한 보안검색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입국 심사 후 짐을 찾아서 세관 검사를 거친다. 짐은 국내선 환승 보안검색대 앞에서 직원들이 받아 옮겨 싣는다.

이곳에서 미국 동부 여러 지역으로 국내선을 갈아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검색대를 통과하여 전면 벽 위에 달린 파란 화면의 모니터에서 우리가 갈아탈 국내선 탑승 게이트를 확인한다. 

 

 

 

디트로이트 공항 A 터미널

보안검색을 마치고 위층(LEVEL 2)으로 올라왔다.

여기에도 모니터로 탑승구 확인.

 

 

 

우리가 갈아탈 비행기의 탑승구는 B-18.

올라온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가서 tram을 타고 B 터미널로이동한다.

 

 

 

B, C 터미널로 가는 레이져 쇼 통로

통로 끝(좌, 우편)에서 셔틀 tram을 타고 B, C 터미널로 이동한다.

 

 

 

B-18 게이트

3시간(16:50~19:50)을 기다려 피츠버그 행 비행기로 갈아탄다. 항공기는 50인승(CRJ 100) 아주 작은 기종이었다.

 

  

 

피츠버그 공항

20:50(우라나라 시간으로는 5월 2일  09:50) 피츠버그에 도착하였다. 

 

 

 

짐 나오기를 기다리며
아파트 도착
피츠버그의  아이들 아파트(ESSEXS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