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국사봉 - 우담산[금토동 - 석운동]

청계산 국사봉 - 우담산

2021. 4. 15(목)

혼자

 

봄꽃들의 향연이 한 바탕 지나고 신록이 짙어지는 봄날,

청계산 국사봉이나 한 바퀴 돌아오자.

오랜만에 금토동 코스로 올라보기로 한다.

 

서현역 AK프라자 앞에서 [누리2]번 버스를 타면, 판교시가지를 가로질러 금토동종점으로 갈 수 있다.

1km 가량을 걸어들어오면, 

저기 코네 왼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다.

 

 

 

산행들머리

능안골, 산행들머리.

국사봉까지 3km이다.

 

 

 

봄길

병꽃나무

10여분 올라오면 능선에 닿고

 

 

 

다시 10여분 더 오르면 전망이 있는 쉼터이다.

 

 

 

운중초등학교 갈림길

말발도리

운중동종점 갈림길

국사봉 정상

국사봉 540m

이곳에서 개경을 바라보며 망국 고려를 생각하였다는 國思峯..  

 

 

 

하오고개 방향은 매우 가파르게 내려간다.

 

 

 

또 내리막

 

 

 

하오고개 길림길 표시 같은데, 설명이 종잡을 수 없다.

10여m 전방 봉우리에 갈림길이 있다.

 

 

 

하오고개 갈림길

각시붓꽃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경사가 급하다.

 

 

 

개별꽃

하오고개

원래 '학고개'가 하의고개 하우고개 하오고개 등으로 불렸다는 설..

오른편 아랫마을에는 '하우현성당'이 있다.

 

 

 

육교를 지나와서 계단을 오르며 바라보는 국사봉

 

 

 

송신탑봉우리 응달산 갈림길

영심봉

우담산 정상

본 이름이 발화산인데, 산꾼들이 우담산이라 부르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커피나 한 잔하며 쉬었다가 석운동으로 내려가려고 생각 중인데

여러명 남녀 한 팀이 몰려와 떠들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안하무인이다.

 

 

 

간신히 사진만 찍고

쫓기듯 석운동(고기리→)으로 내려간다.

 

 

 

석운동

내려온 길 뒤돌아보기

10여분 기다려 [누리3]번 버스를 타고 분당으로..

9km, 4시간 동안 봄길을 유유자적하며

행복하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