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심원사 - 다락능선]
2021. 3. 23(화)
혼자
도봉산 다락능선으로 간다.
도봉산 등산로 중 가장 어렵다는 코스.
그러나 조망이나 재미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Wonderful이다.
두 팔과 양 다리를 모두 써야하는 구간이 많다
오늘은 심원사에서 시작한다.
△망월사역 - 심원사 - 다락능선 - 포대 - 자운봉 - 마당바위 - 도봉산역(8.8km)
망월사역 남측출구에서 신한대학을 지나
순환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왼쪽길로 꺾어 오르면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
원도봉주차장에서 왼편 코너, '←자운봉' 팻말을 따라 심원사 방향으로 오른다.
산기슭 양지에는 진달래가 활짝 폈다.
석문을 통과하면 바로
암벽타기가 시작된다.
옆에 있는 '가오리바위'와 쌍을 이루어 '금붕어바위'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곳곳이 전망바위이고
밧줄구간이다.
도봉산역에서 올라오는 다락능선 등산로와 만났다.
여기서부터는 등산객들로 시끌버끌하다.
점심시간대에는 자리 구하기가 쉽지않은 곳인데
오늘은 나 혼자..
이제부터 다락능선에서 가장 고약한 구간이다.
모처럼 Y계곡을 건너보자..
주변에 점심먹는 사람들 뿐, 지나는 사람은 뜸하다.
8.8km, 4시간
오랜만에 강도있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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