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남양주, 예봉산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산넘고 물건너 2021. 2. 8. 17:40

예봉산

2021. 2. 8(월)

혼자

 

'적갑산 ~ 예봉산'으로 간다.

최근에 갔던 것이 2017년 6월, 

4년만이다.

덕소, 도곡리 어룡마을에서 오른다.

 

□ 어룡마을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팔당역(8.0km)

 

[갈 때] 덕소역 10:01 [99-2]번 마을버스 - 어룡삼거리 10:15

        [99-2]번 버스는 덕소역과 도곡리 종점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덕소역에서 매시 10분과 40분, 도곡리 종점에서는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그러나, 덕소역은 회차지이므로 ±10분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

[올 때] 팔당역  - 왕십리역 환승 

 

어룡마을입구 삼거리

▲덕소역에서 출발하여 15분쯤 걸렸다. 버스정류장 이름은 '어룡삼거리'라고 안내된다.

  동네가 깔끔하게 도회지풍으로 바뀌어버렸다.

 

 

 

 

마을길을 관통하여 500m 쯤 걸어

 

 

 

건국승마장 건너편, 등산로 표지는 없지만, 길 흔적이 뚜렸한 등산로 입구이다.

포장 도로를 따라 10여m 더 가면 등산안내판이 세워져 있지만 길이 아니다. 

 

 

 

적갑산까지 2km 이상, 이런 가파른 오르막을 서너 번 올라야 한다.

 

 

 

전에 없었던 철탑도 생겼고..

 

 

 

지난 주 내린 눈은 다 녹았는데

칼바람이 장난 아니다

왠만 해서 오리털 방한복을 입은 채 산행하지 않는데,

오늘은 벗을 수가 없다.

 

 

 

적갑산 정상

드디어 정상.

출발해서 1시간 반 걸었다.

 

 

 

 

적갑산 560m

예봉산까지 1.7km

 

 

 

페러글라이딩 이륙장
철문봉
철문봉 아래 억새밭

점심 먹기 딱 좋은 억새밭이다.

양지 바르고, 북풍한설 피할 수 있고..

속에 파묻히면 보이지도 않는다.

 

 

 

예봉산
예봉산 683m

정상석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다듬지 않은 자연석이었는데..

 

 

 

지나온 철문봉
왼편 운길산과 멀리 두물머리
기상레이더 관측소

이쪽 하산길은 온통 계단..

 

 

 

전망대
검단산

 

적갑산 능선에 진달래·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꽃 피는 봄에 다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