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4(금)
혼자
예전 국립공원 입산료가 있을 적에
몰래 드나들던 능선..
이름부터 매력도 있고 재미있다.
그 공짜능선으로 간다.
△은평한옥마을 - 삼화사 - 공짜능선 - 대머리바위 - 향로봉 - 이북5도청(5.0km)
연신내역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하나고등학교에서 내려,
한옥마을을 관통해 끝까지 간다.
한옥마을 끝 삼화사 입구
미색 건물과 오른편 흰색 건물 사이, 가로등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삼화사의 이정표는 모두 전봇대에 붙어 있다.
입구 만큼이나 소박한 절, 삼화사
절을 지나자마자 여기서 왼편 나무 사이로 좌회전해야 한다.
길 흔적이 희미하여 그냥 지치기 십상이다.
바위들이 나타나고
드디어 거대 암릉
미끄럽지는 않은데
보기보다 매우 가파르고,
손 잡을 데가 마땅치 않은 곳이 있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다.
기자능선과 만났다.
내가 온 길은 '출입금지' 구역..
다음에는 저기 진관봉에서 북쪽으로 뻗어내린 능선도 올라봐야겠다.
여기에서 내려가면 산행이 너무 짧을 것 같긴 한데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가 보자.
오른쪽으로..
공짜는 의미가 없어졌지만
암릉의 매력이 넘치는 공짜능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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